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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4/03/28 (목) 성유축성미사 생중계

by 평화다방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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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한 나라를 이루어 당신의 아버지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게 하셨으니, 영광과 권능을 영원무궁토록 받으소서.

하느님, 성령의 도유로 성자를 주님이신 그리스도로 세우셨으니 저희도 함께 축성하시어 현세에서 구원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2024년 3월 28일 평화방송 명동성당 생중계 성유 축성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4년 3월 28일 (목) 성유축성미사 평화방송 매일미사 온라인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랜선으로 초대해요!

2024년 3월 28일
성유축성미사 생중계
오늘의 말씀 묵상

명동성당 생중계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 제 1독서
    (이사 61,1-3ㄹ.6ㄱㄴ.8ㄷ-9)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고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며 기쁨의 기름을 주게 하셨다.

  • 제 2독서
    (묵시 1,5-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한 나라를 이루어 아버지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게 하셨다.

  • 오늘 복음
    (루카 4,16-21)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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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오늘 복음 (Gospel)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루카 4,16-21
오늘 복음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그때에 

16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17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19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매일미사 실시간 스트리밍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가톨릭 평화방송 생중계
명동성당 성유축성미사

 

 

2024년 3월 28일 10:00
평화방송 명동성당 생중계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 미사시작 01:28

✚ 강론시작 16:05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매일미사 말씀묵상
김혜윤 베아트릭스 수녀

 

너희는 ‘주님의 사제들’이라 불리고, 우리 ‘하느님의 시종들’이라 일컬어지리라.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실 무렵, 나자렛 회당에서 있었던 일을 전합니다.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이어서 그랬을까요? 그 어떤 이야기보다 예수님의 사명을 다음과 같이 함축적으로 정리하여 줍니다.

첫째로, 그분께서는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십니다.’ 공동체가 하느님을 만나는 자리야말로 그분의 가장 중요한 일터였습니다. 복음서에서 말하는 ‘안식일’과 ‘회당’에 상응하는 그리스도교적 요소는 ‘주일’과 ‘성당’입니다. 과연 우리의 주일과 본당 공동체는 하느님께서 일하시는 자리가 되고 있는지요?

둘째로, “성경을 봉독”하십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행적의 지표였고, 말씀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의 핵심이었습니다. 특별히 오늘 복음이 전하는 공생활의 첫 번째 가르침을 사적인 이야기로 시작하지 않으시고 ‘하느님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시작하신 부분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셋째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기름부음’이라는 축성을 통하여 성령께서 내리시고, 그 뒤에 사명과 임무가 수행됩니다.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부서진 이들을 싸매어 주며,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갇힌 이들에게 석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절망과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이 그분의 사명이었습니다.

넷째로,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합니다. 어떤 시선이었을까요? 호기심, 궁금함, 자랑스러움, 우려 등이 뒤섞여 있었겠지만 분명한 것은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시선과 기대를 받는 존재시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오늘 독서는 매우 분명하게 이러한 일을 하는 “너희는 ‘주님의 사제들’이라 불리고, 우리 ‘하느님의 시종들’이라 일컬어지리라.” 하고 선언합니다. 위에서 열거된 예수님의 일은 곧 사제들의 임무이며 사명인 것입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하시던 일을 지속하는 사제들과 부제들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이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하며, 그 거룩한 임무를 한결같고 성실한 자세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로 함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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