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미사 말씀묵상

23/11/10 (금)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3. 11. 10.
반응형

 

주님은 그와 평화의 계약을 맺으시어, 백성을 다스리는 영원한 사제직을 주셨네.

하느님, 사도들의 반석 위에 세우신 교회를 저승의 세력도 결코 이기지 못하게 하셨으니 복된 레오 교황의 전구를 들으시어 교회를 하느님의 진리로 견고하게 하시며 언제나 평화로이 지켜 주소서.

 

2023년 11월 10일 (금)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랜선으로 초대합니다!

2023년 11월 10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오늘 성경구절 이미지

그의 소문을 들어 본 적 없는 자들이 깨달으리라. (로마 15,21)

 

그의 소문을 들어 본 적 없는 자들이 깨달으리라. (로마 15,21)

 

성경구절 이미지 다운로드
로마서 15장 21절

오늘성경구절이미지_231110.jpg
0.54MB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 제1독서
    (로마 15,14-21)
    이 은총은 내가 다른 민족들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이 되어 그들이 하느님께서 기꺼이 받으시는 제물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 오늘 복음
    (루카 16,1-8)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3년 11월 10일 (금)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온라인 매일 미사 바로가기

 

오늘의 말씀 묵상 바로가기

 

 

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 참으로 하느님의 사랑이 완성되리라.

 

 

루카복음
16장 1-8절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 이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그를 불러 말하였다. ‘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 집사 일을 청산하게. 자네는 더 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 


그러자 집사는 속으로 말하였다. ‘주인이 내게서 집사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 어떻게 하지? 땅을 파자니 힘에 부치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다. 


옳지, 이렇게 하자. 내가 집사 자리에서 밀려나면 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 


그래서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첫 사람에게 물었다. ‘내 주인에게 얼마를 빚졌소?’ 


그가 ‘기름 백 항아리요.’ 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으시오. 그리고 얼른 앉아 쉰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당신은 얼마를 빚졌소?’ 하고 물었다. 그가 ‘밀 백 섬이오.’ 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아 여든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 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2023년 11월 10일 (금) 05:00
CPBC 가톨릭 평화방송 매일미사
이경록 스테파노 신부

 

📌 성 대 레오 기념일 소개 00:05

📌 미사시작 01:24

📌 강론시작 08:42

 

 

 

의정부 용현동성당 실시간 미사

 

 

2023년 11월 10일 (금) 10:00
의정부 용현동성당
김유철 요한 보스코 신부

 

📌 미사시작 07:22

📌 강론시작 15:17

 

 

 

명서동성당 실시간 미사

 

 

2023년 11월 10일 (금) 10:30
명서동성당 미사
구성진 율리아노 신부

 

📌 미사시작 05:31

📌 강론시작 13:23

 

 

 

남양성모성지 실시간 미사

 

 

2023년 11월 10일 (금) 11:00
남양성모성지 미사
이상각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 미사시작 41:20

📌 강론시작 55:23

 

 

 

팔로티회 실시간 미사

 

 

2023년 11월 10일 (금) 15:00
팔로티회 홍천
김태광 아우구스티노 신부

 

📌 미사시작 00:08

📌 강론시작 08:02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오늘의 말씀 묵상
매일미사
김상우 바오로 신부

 

하느님 나라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오늘 복음에서 조금 당황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협잡꾼’ 또는 ‘사기꾼’처럼 묘사된 집사의 모습을 주인이 칭찬하는 것으로 비유 이야기가 마무리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루카 복음사가는 독자들에게 ‘협잡꾼’이나 ‘사기꾼’이 되라는 것일까요?

복음사가는 이 비유에서 ‘협잡꾼’의 모습 그 자체를 그리스도인의 본보기로 내세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사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라는 대목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곧 세속적 이익을 좇아 재빠르고 능수능란하게 움직이는 비유 속 집사의 모습 그 자체가 그리스도인의 본보기로 제시된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의 자녀들도 그처럼 부정한 일을 약삭빠르게 처리하는데, 하물며 빛의 자녀들은 어떠하여야 하는지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비유는 하느님 나라의 실현과 관련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느님 나라를 실현하는 데 능숙하고 현명하여야 한다는 교회 공동체를 향한 신앙적 권고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일상에서 경험하듯 교회 공동체는 천사들로만 구성된 집단이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서 회개하는 죄인들의 공동체, 자신의 잘못을 겸허히 인정하고 하느님께 의탁하는 공동체, 성령께서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기를 바라며 기도하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 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의 구성원인 우리 그리스도인은 각자의 삶 속에서 복음 정신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데에 얼마나 적극적입니까? 우리는 하느님 나라를 실현하고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조명연 마태오 신부

 

불의한 집사가 칭찬받은 이유

 

우리 성당에는 어린이들이 다른 성당에 비해 많이 나옵니다. 어린이 미사에는 100명 이상의 아이가 나와서 얼마나 예쁘게 미사를 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아이들 눈에는 제가 나이 든 아저씨로만 보일 텐데도 저를 거부하지 않고 먼저 다가옵니다. 멀리서 저를 보면 뛰어와서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속사포처럼 내뱉습니다. 길을 걸을 때는 제 손을 꼭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어떤 어색함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치 제 손이 자기 손이라도 되는 것처럼 아주 편안하게 손을 잡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누군가의 손을 이렇게 편한 마음을 가지고 잡은 적이 있었을까?’ 아이의 손을 잡을 때는 불편한 마음이 없습니다. 만약 다 큰 성인의 손을 잡고 걷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남자의 손이면 ‘신부님이 이상하다’라고 할 것이고, 여자의 손을 잡고 있으면 역시 ‘신부님이 이상하다’라고 할 것입니다. 보는 사람의 마음도 불편해지고, 저 역시 불편해집니다. 하지만 아이의 손을 잡고 있으면 너무나 편합니다. 
 
아이의 솔직하고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이 있기에 편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인이 되는 순간 순수한 마음은 퇴색해지고 서로가 편할 수가 없게 됩니다.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예수님 말씀이 확 와닿습니다. 
 
유치원생인 아이 엄마가 제게 이런 말을 해 줍니다. 
 
“우리 아이가 신부님 보고 싶다고 졸랐어요.” 
 
이 말에 기분이 좋아지고, 또 그 아이가 너무나 예쁘게 보였습니다. 문득 하느님도 “하느님, 보고 싶었어요. 하느님, 제 손을 잡아 주세요.”라는 말들을 듣고 싶지 않으실지 싶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무조건 좋아하십니다. 특히 솔직하고 진실되고 또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서면 아빠 미소를 지으며 우리를 안아주실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나약함과 부족함으로 인해서 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도 당신에게 다가오면 기뻐하십니다. 
 
오늘 복음은 우리를 당황하게 합니다. 정직하지 못한 집사의 모습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주인의 재산을 낭비하여 없앴을 뿐만 아니라, 들통나서 쫓겨난 뒤에도 생계를 보장받으려고 주인의 돈을 씁니다. 주인의 입장에서는 못된 집사입니다. 그런데도 이 불의한 집사를 칭찬합니다. 왜냐하면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하지요. 바로 미래에 지향을 두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모습이든 우리를 받아주시지만, ‘이미’ 우리 가운데 와 있는 오늘을 ‘아직 오지 않은’ 내일과 연결할 줄 하는 우리의 모습을 더 기쁘게 받아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미래의 하느님 나라를 바라볼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끝까지 굳세게 밀고 나가라.

- 로잘린 카터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프란치스코회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선심 팍팍 씁시다.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 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오늘 주님의 비유에서 불의한 집사가 칭찬받습니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불의한 집사가 칭찬받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그런데 칭찬받는 이유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생각하게 됩니다. 집사가 불의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고 집사가 영리하였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건지. 

우선 집사가 불의하다는 것은 주인의 재산을 제멋대로 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영리했다는 것은 자기에게 유익이 되게 처신했다는 것입니다. 

집사의 직분과 책임은 주인의 재산을 잘 관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고 집사에 대한 다른 비유에서 주님 말씀하셨듯이, 정해진 양식을 제때 다른 종들에게 제공하는 것이고, 그럼으로써 주인의 종들이 건강하게 주인을 위해 일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압니다. 이 비유에서 주인이란 하느님이시고, 정해진 양식이란 하느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책임과 함께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의로운 집사는 책임과 자유를 주인의 뜻에 맞게 쓰지만 불의한 집사는 책임과 자유를 자기 뜻대로 씁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은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주는 것이기에 의로운 집사는 주님 사랑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책임과 자유를 선용하는 데 비해 불의한 집사는 주님 사랑도 악용하고 책임과 자유도 자기 욕망을 채우는 데 씁니다 

아무튼, 오늘 비유의 집사는 처음에는 불의했습니다. 그러다가 계속 그러면 자기가 벌 받을 거라는 것을 눈치챘고, 그래서 이제라도 주님 뜻에 맞게 주님 사랑을 나누기로 했고, 그래서 주님도 그런 집사를 칭찬하십니다. 

오늘 주님께서 이 비유를 들려주시는 것은 우리도 그러라는 말씀이겠지요. 우리도 지금까지 불의한 집사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의 집사라는 신분과 책임을 망각하였고, 그래서 주님께서 주신 사랑과 자유를 내 욕망을 위해 썼습니다. 

그러나 나이를 꽤 먹은 이제부터라도 내 살길을 찾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랑, 그래서 내가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데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남의 것을 가지고 선심 쓴다고 하는데 우리는 주님 것을 가지고 선심 팍팍 쓰면 됩니다. 

이제부터 우리도 주님 사랑을 가지고 선심 팍팍 씁시다! 사랑 나눔에 인색했던 우리 이제 주님 사랑으로 선심 팍팍 쓰는 회개를 합시다!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