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미사 말씀묵상

23/11/07 (화)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3. 11. 7.
반응형

 

주님,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저의 하느님, 저를 멀리하지 마소서. 주님, 제 구원의 힘이시여, 어서 저를 도우소서.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은총을 베푸시어 저희가 하느님을 합당히 섬기고 영원한 행복을 바라보며 거침없이 달려가게 하소서.

 

2023년 11월 7일 (화)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랜선으로 초대합니다!

2023년 11월 7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오늘 성경구절 이미지

함께 있어주는 것이 가장 큰 사랑이다 (로마 12,5)

 

 

성경구절 이미지 다운로드
로마서 12장 5절

오늘성경구절이미지_231107.jpg
0.39MB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 제1독서
    (로마서 12,5-16ㄴ)
    우리는 서로서로 지체가 됩니다.

  • 오늘 복음
    (루카 14,15-24)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3년 11월 7일 (화)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온라인 매일 미사 바로가기

 

오늘의 말씀 묵상 바로가기

 

 

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주님이 말씀하신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루카복음
14장 15-24절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

 

그때에 

15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아 있던 이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그분께, “하느님의 나라에서 음식을 먹게 될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하였다. 

17 
그리고 잔치 시간이 되자 종을 보내어 초대받은 이들에게,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오십시오.’ 하고 전하게 하였다. 

18 
그런데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양해를 구하기 시작하였다. 첫째 사람은 ‘내가 밭을 샀는데 나가서 그것을 보아야 하오. 부디 양해해 주시오.’ 하고 그에게 말하였다. 

19 
다른 사람은 ‘내가 겨릿소 다섯 쌍을 샀는데 그것들을 부려 보려고 가는 길이오. 부디 양해해 주시오.’ 하였다. 

20 
또 다른 사람은 ‘나는 방금 장가를 들었소. 그러니 갈 수가 없다오.’ 하였다.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알렸다. 그러자 집주인이 노하여 종에게 일렀다. ‘어서 고을의 한길과 골목으로 나가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과 눈먼 이들과 다리저는 이들을 이리로 데려오너라.’ 

22 
얼마 뒤에 종이 ‘주인님, 분부하신 대로 하였습니다만 아직도 자리가 남았습니다.’ 하자, 

23 
주인이 다시 종에게 일렀다.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처음에 초대를 받았던 그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아무도 내 잔치 음식을 맛보지 못할 것이다.”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2023년 11월 7일 (화)
CPBC 가톨릭 평화방송 매일미사 (05시)
이경록 스테파노 신부

 

📌 미사시작 00:22

📌 강론시작 07:00

 

 

 

팔로티회 실시간 미사

홍천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11월 7일 (화)
팔로티회 홍천 (15시)
안동억 프란치스코 신부

 

📌 미사시작 00:13

📌 강론시작 09:42

 

분당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11월 7일 (화)
팔로티회 분당 (16시)
김지학 요셉 신부

 

📌 성체조배 0:00:24

📌 미사시작 1:29:56

📌 강론시작 1:36:43

 

 

 

의정부 용현동성당 실시간 미사

 

 

2023년 11월 7일 (화)
의정부 용현동성당 미사 (10시)
김유철 요한 보스코 신부

 

📌 미사시작 14:37

📌 강론시작 23:11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오늘의 말씀 묵상
매일미사
김상우 바오로 신부

 

초대에 어떻게 응답하고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오감으로 온전히 파악되실 수 없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분을 우리에게 알려 주실 뿐만 아니라 하느님 나라를 비유로 설명하여 주십니다.

고대 근동 지방에는 잔치를 벌이기 한참 전에 미리 손님들에게 초대되었음을 알리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잔치가 다 준비되면 주인이 다시 종을 보내, 초대받은 이들을 찾아가 직접 데려오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은 미리 잔치에 초대받았으면서도 잔치에 오지 않습니다. 혼인 잔치에 초대된 첫째 부류는 구약 성경이 증언하듯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하느님 나라의 혼인 잔치에 초대받았지만,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지 않았기에 그들 스스로 참된 구원의 길에서 멀어집니다. 이어서 주인은 종들에게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 하고 이릅니다.

그 결과 잔칫집은 뒤늦게 초대된 손님들로 가득 차게 됩니다.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길이 참으로 모든 이에게 열려 있는 보편적 구원의 길임을 가리키는 대목입니다. 이처럼 하느님의 초대는 선물처럼 거저 주어지며 보편된 구원을 실현합니다. 그럼에도 초대받은 이는 초대에 합당한 최소한의 준비를 하고 품격에 맞는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례성사와 성체성사로 하느님 나라의 혼인 잔치에 초대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초대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습니까? 하느님 나라에서 거행될 혼인 잔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저마다 일상에서 생각과 말과 행위로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조명연 마태오 신부

 

초대는 시대와 장소를 따지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 .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이 있습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 키울 곳을 찾아서 세 번이나 이사했다는 내용입니다. 처음에는 공동묘지 근처로 이사하지요. 그러자 상엿소리와 곡소리를 흉내 내는 것입니다. 다음은 시장 근처로 집을 옮깁니다. 그러자 상인들이 호객하고 흥정하는 흉내를 냈습니다. 이번에는 서당 근처로 집을 옮겼습니다. 그러자 맹자는 글 읽는 흉내를 냈습니다. 이곳이야말로 배움에 적합한 곳으로 판단해서 이곳에 정착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맹자의 어머니는 자식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세 군데 모두가 맹자를 위한 환경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처음의 공동묘지 근처에 살면서 삶과 죽음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게 되었고, 이로써 삶을 진지하고 소중하게 바라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두 번째 장소인 시장도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바쁘게 사는 모습을 보면서, 평범한 삶의 치열함과 백성의 삶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 두 곳이 맹자의 교육에 나쁜 영향만을 주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훌륭한 사상가 맹자를 만드는 훌륭한 환경이 아니었을까요? 만약 곧바로 서당 옆으로 이사 갔다면, 아마 삶과 죽음에 대해서도 또 인생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의 내 자리는 언제나 중요했습니다. 나쁜 환경이라면서 불평불만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계신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뜻을 따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때 지금 내 자리는 최고의 환경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에 관해 이야기해 주십니다. 즉, 하느님 나라는 손님을 초대하여 모아 놓고 베푸는 잔치와 같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초대는 시대와 장소를 따지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초대에 응답하지 않는 것입니다. 초대에 응답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일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밭에 가려고, 겨릿소를 부려 보려고, 장가를 들어서’라는 이유로 초대에 응하지 않는 것은 초대보다 자기 일이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 사람들은 자기 일을 하느라 바쁜데 초대한다고 불평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느님 나라는 그분의 초대에 곧바로 응답할 수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십니다. 언제나 주님의 부르심에 주의를 기울이며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내 자리에서 주님께서는 최고의 선물을 가지고서 부르십니다. 따라서 지금의 자리에서 주님께 응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인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인간을 치유하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인간을 전체로 보아야 하고, 긍극적인 치유는 하느님 사랑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 베네딕토 16세 교황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프란치스코회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은총과 은사

 

“우리는 저마다 하느님께서 베푸신 은총에 따라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는 은총과 은사에 대해 얘기합니다. 그런데 은총과 은사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부끄럽게도 옛날에 은총론이란 것을 배웠는데도 이 은총과 은사의 차이점에 대해 알지 못하겠고 그래서 오늘은 오늘 말씀의 맥락에서 그 차이점을 한번 보고자 합니다. 

은총이란 아시다시피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의 공로나 노력과 상관없이 거저 주시는 선물이고 그래서 사랑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은총은 내게 주신 하느님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은사는 이웃사랑을 위해 내게 주신 하느님의 은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는 수가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을 이루면서 서로서로 지체가 됩니다.”라고 오늘 바오로 사도가 얘기하고 있고, “저마다 받은 은사에 따라 하느님의 다양한 은총의 훌륭한 관리자로서 서로를 위하여 봉사하십시오.”라고 베드로 사도 또한 얘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우리는 서로 지체가 되고, 우리의 은사는 서로를 위해 있습니다. 하느님은 은총을 자기를 위해 쓰라고만 주시지 않았을 겁니다. 하느님께서 은총을 거저 주신 것은, 우리 또한 거저 주라고 주신 것이고 그것이 제 생각에 은사입니다. 

그런데 이 은사를 공동체를 위해 쓰지 않는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러면 그 은사는 죽은 은사가 될 것이고, 은총도 내 안에서 사라져버릴 것입니다. 

은총이 하느님께서 거저 주시는 사랑이라면 사랑을 위해 쓰이지 않으면 그것이 더 이상 은총이 아닌 것은 당연하고 그 은사도 똥과 같이 아무 쓸모가 없게 됨을 묵상하는 오늘 우리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