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미사 말씀묵상

23/08/12 (토)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3. 8. 12.
반응형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주님, 어서 저를 도우소서. 저의 도움, 저의 구원은 주님이시니, 주님, 더디 오지 마소서.

주님, 주님의 종들에게 끊임없이 자비를 베푸시니 주님을 창조주요 인도자로 모시는 이들과 함께하시어 주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고 새롭게 하신 모든 것을 지켜 주소서.

 

2023년 8월 12일 (토)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랜선으로 초대합니다!

2023년 8월 12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연중 제18주간 토요일

 

 

마태오복음 성경 말씀 카드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마태 17,20)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마태 17,20) 마태오복음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 다운로드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3년 8월 12일 (토)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온라인 매일 미사 바로가기

 

오늘의 말씀 묵상 바로가기

 

 

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은 죽음을 없애시고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네.

 

 

마태오복음
17장 14ㄴ-20절

 

믿음이 있으면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때에 

14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무릎을 꿇고 

15 
말하였다. “주님, 제 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간질병에 걸려 몹시 고생하고 있습니다. 자주 불 속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또 자주 물속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16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이리 데려오너라.” 하고 이르셨다. 

18 
그런 다음 예수님께서 호통을 치시자 아이에게서 마귀가 나갔다. 바로 그 시간에 아이가 나았다. 

19 
그때에 제자들이 따로 예수님께 다가와,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2

20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2023년 8월 12일 (토)
CPBC 가톨릭 평화방송 매일미사
이용현 베드로 신부

 

📌 미사시작 00:22

📌 강론시작 07:26

 

 

 

명동성당 매일미사

 

 

2023년 8월 12일 (토)
서울 명동대성당
매일미사 (오전 7시)
조인기 암브로시오 신부

 

📌 미사시작 05:34

📌 강론시작 12:59

 

 

 

팔로티회 매일미사

홍천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8월 12일 (토)
팔로티회 홍천
매일미사 (15시)
김태광 아우구스티노 신부

 

📌 미사시작 05:00

📌 강론시작 14:19

 

분당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8월 12일 (토)
팔로티회 분당
성체조배 (15시)
매일미사 (16시)
김지학 요셉 신부

 

📌 성체조배 0:01:59

📌 미사시작 1:31:52

📌 강론시작 1:39:19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오늘의 말씀 묵상
매일미사
정용진 요셉 신부

 

악에서 승리하는 방법

 

세상의 악 앞에 우리는 때로 무력함을 느낍니다. 오늘 복음에는 “주님의 제자들”이 겪는 ‘무력함’이나 ‘할 수 없음’이 세 번(16.19.20절 참조) 나오고, ‘불신앙’이나 ‘약한 믿음’, 그리고 올바른 ‘믿음’도 여러 번 나옵니다(17.20절 참조). 

마태오는 주님의 파스카(죽음과 부활, 승천) 이후 물리적으로 예수님의 현존을 더 이상 체험할 수 없는 초대 교회의 현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세 명의 제자들과 함께 산에 올라가신 때(17,1-13 참조), 마을에 남아 있는 제자들의 상황, 곧 세상 속 교회의 현실을 말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늘 복음은 악을 물리치지 못하는 교회의 ‘무능’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대비시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악을 물리칠 권한과 온갖 질병을 고쳐 줄 능력을 받고도(10,1 참조), 악에 눌려 신음하는 이들을 고쳐 주지 못합니다(17,16 참조).

오늘 복음이 말하는 믿음은 무엇입니까? 복음사가의 구도에 따르면 그 답은 바로 앞의 이야기, 곧 주님의 거룩한 변모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17,5)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데서 옵니다(로마 10,17 참조). 

예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우리는 하느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고, 자녀들도 하느님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참으로 듣는다면 우리는 악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악은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 데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복음사가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약한 이들이라고 말합니다(마태 6,30; 16,8; 28,17 참조). 어려움 앞에서 약한 믿음은 불신앙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우리의 믿음, 우리의 신앙이 사라지지 않도록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께 온전히 의탁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합시다.

 

 

 

오늘의 말씀 묵상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조명연 마태오 신부

 

이상하게도 네가 하면 다 잘 되더라

 

선배 신부님과 술 한 잔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신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너는 신학생 때부터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는데, 이상하게도 네가 하면 다 잘 되더라.” 
 
신학생 때도 그랬고 또 신부가 되어 사목했던 곳을 떠올려 보면, 문제가 적지 않았지만 모두 무난하게 잘 해결되었습니다. 선배 신부님의 말씀처럼 제게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다 주님께서 함께해 주셨고 제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찾을 수 있게 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글을 쓰고, 이곳저곳에 가서 강의하는 제 모습을 3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작가나 강사는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고,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부러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 안에도 몰랐던 그런 ‘나’가 있었습니다. 이도 주님께서 주신 것이고, 주님께서 찾을 수 있도록 해주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주님을 잊어버리고, 자기 능력과 노력으로만 이 모든 것을 이룬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교만에 빠진 것이지요. 그리고 이런 마음이 들었을 때는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즉, 저의 능력과 노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오로지 주님을 통해서만 가능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간질병에 걸려 고생하고 있는 아들을 고쳐 달라고 청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청하기 전에 제자들을 먼저 찾아갔나 봅니다. 문제는 제자들이 마귀를 쫓아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약한 탓이라고 하시지요. 
 
제자들이 아이를 고쳐 줄 수 없었던 것은, 하느님의 능력이 자신들의 구체적인 활동으로 드러난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의 능력과 노력으로만 병을 고치려 들었기 때문입니다. 참되고 진실한 믿음이 모자랐던 것입니다. 
 
자기의 능력과 노력으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착각 속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대신 하느님의 능력이 우리의 활동으로 드러날 수 있다는 것에 더 집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 믿음이 있다면 이 세상 안에서 못 할 일은 하나도 없게 됩니다. 
 
하느님의 영광이 부족하고 나약한 ‘나’를 통해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큰 기쁨이 아닐까요?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언제든지 진심으로 살아갈 것. 무엇보다 소중한 가르침이었다.

- 테라오 겐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프란치스코회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믿음을 청하는 기도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고, 그것은 믿음이 약한 탓이라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믿음이란 자신에 대한 믿음 곧 자신감이 아니라 하느님께 대한 믿음을 말하는 것일 테고 그러니 믿음이 약했다는 것은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약했다는 것이요, 무엇보다도 악마 앞에서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약했다는 뜻이겠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어쩌자고 악마 앞에 있는 것입니까? 사실 악마 앞에 있는 것부터가 문제이고, 믿음이 약한 사람의 가장 큰 문제는 악마 앞에 있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환난이 닥치거나 우환이 생길 수도 있고, 그때 마음이 허해지고 정신이 약해지기도 쉬운데 바이러스가 몸이 약하고 면역력이 떨어질 때 쉽게 침입하듯이 이때가 악의 세력 또는 악마의 먹잇감이 되기 제일 쉬운 때입니다. 

이때 우리는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을 바라보고, 하느님께 매달려야 하는데 용한 점쟁이나 무당이 있다고 하는 등 귀에 대고 속삭이는 말이 있으면 거기에 혹하고 넘어가고 하느님을 저버리는 것이지요. 

어쨌거나 악마 앞에 있는 이상 악마에게 사로잡히는 것은 불가항력적입니다. 이것은 마치 쥐가 고양이 앞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옴짝달싹 못하고 하느님이 옆에 계셔도 시선을 돌리지 못합니다. 이미 악마 앞에 있기에 옆에 계신 하느님께 시선을 못 돌립니다. 

그러므로 누가 이 지경이 되면 옆에서 그를 빼 내줘야 하는데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에게는 그럴 힘이 없었고, 주님께만 그럴 힘이 있기에 마귀병자의 애비는 주님께 달려옵니다. 

제자들에겐 체면 구기는 일이었지만 이때 제자들은 얼른 자기들에게 구마(驅魔) 능력이 없음을, 아니, 주님 말씀대로 믿음이 없음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믿음은 가능성을 보고 가능성 있는 쪽을 보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믿음은 개방 곧 가능성에 문을 여는 것입니다. 

마귀병자의 애비는 제자들에게는 가능성이 없고 주님께 있음을 보고 얼른 주님께 달려와 문을 열었는데 이것이 믿음이고 이 믿음의 문으로 치유의 힘이 들어온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마태오 복음에는 나오지 않지만 같은 내용의 다른 복음 곧 마르코복음에는 기도하지 않고는 마귀를 쫓아낼 수 없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두 복음을 합쳐서 볼 때 주님처럼 치유의 힘이 있어서 직접 마귀를 쫓아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제자들처럼 그럴 힘이 없으면 주님께서 치유해주시길 우리는 기도해야 할 것이고, 기도한다는 것 또한 주님께 그 힘이 있음을 오늘 복음의 애비처럼 믿는 것이지요..아무튼, 우리는 믿음을 주십사고 청하는 오늘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부끄러운 우리 믿음을 만납니다. 비뚤어진 마음 안에서는 믿음이 자랄 수 없습니다. 믿음은 우리 삶의 현재 모습을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믿는 만큼 만나게 되는 믿음과 만남의 관계입니다. 제대로 만나지 못하는 우리들 약(弱)한 믿음입니다. 

참된 믿음은 스스로를 불가능이라는 현실 속에 가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못 설정된 한계를 부정하고 떨쳐나오는 가열찬 의지와 단호한 실천이 필요할 뿐입니다. 관념의 감옥에서 빠져 나와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를 믿음과 함께 우리가 기쁘게 맛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단정짓고 그 안에서 안주해왔던 우리의 생활을 뛰어넘는 생활의 새 출발이 건강한 믿음의 시작입니다. 바라는 것보다 베풀 줄 아는 삶이 믿음의 건강한 삶입니다. 

믿음이 만들어가는 세상입니다. 간절한 치유도 소박한 기도도 그 밑바탕은 언제나 믿음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소중한 사랑을 기꺼이 나누고 베푸는 믿음의 오늘이길 믿음으로 기도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