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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3/03/17 (금)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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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신들 가운데 당신 같은 이 없나이다. 당신은 위대하시며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 당신 홀로 하느님이시옵니다.

주님, 주님의 은총을 저희에게 인자로이 내려 주시어 언제나 저희가 지나친 욕망을 끊고 주님의 거룩한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2023년 3월 17일 (금)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랜선으로 초대합니다!

2023년 3월 17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사순 제3주간 금요일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 제1독서
    (호세아서 14,2-10)
    저희 손으로 만든 것을 보고 다시는 “우리 하느님!”이라 말하지 않으렵니다.

  • 오늘 복음
    (마르코 12,28ㄱㄷ-34)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니, 그분을 사랑해야 한다.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3년 3월 17일 (금)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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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주님이 말씀하신다.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복음
마르코 12장 28ㄱㄷ-34절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니, 그분을 사랑해야 한다.

 

그때에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28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 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2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30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31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32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34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2023년 3월 17일 (금)
최강 스테파노 신부 집전

 

📌 미사시작 00:22

📌 강론시작 07:59

 

 

 

명동성당 매일미사

 

 

2023년 3월 17일 (금)
전두병 요아킴 신부 집전

 

📌 미사시작 07:39

📌 강론시작 17:21

 

 

 

팔로티회 매일미사

 

홍천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3월 17일 (금)
안동억 프란치스코 신부 집전

 

📌 미사시작 00:26

📌 강론시작 08:14

 

분당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3월 17일 (금)
야렉 카미엔스키 신부 집전

 

📌 성체조배 0:03:49

📌 미사시작 1:04:47

📌 강론시작 1:14:21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오늘의 말씀 묵상
매일미사
허규 베네딕토 신부

 

계명이 지니는 의미.

 

가장 큰 계명은 하느님께서 주신 모든 계명의 요약이면서 기본입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은 계명을 통하여 드러나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하느님께서 시나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계약을 맺으시고, 모세를 통하여 전해진 십계명은 결국 이 두 가지 사랑으로 함축될 수 있습니다.

열 개의 계명에서 첫 세 계명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첫째 계명은 성경에서 줄곧 강조하는 한 분이신 하느님에 대한 고백입니다. 

둘째 계명은 주님의 이름으로 묘사되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한 표현입니다. 하느님의 업적은 그분의 이름을 통하여 우리의 삶 안에서 실현됩니다. 

세 번째 계명인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는 것은 주일의 의무를 채우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거룩하게 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날마다 새로운 시간을 선물로 주시고 우리는 그 시간을 하느님과 함께 충실하게 지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다음의 일곱 계명은 인간 사이의 수평적인 차원에서 필요한 가르침입니다. 부모에 대한 계명은 ‘효(孝)’의 의미를 넘어 가정의 모든 구성원 사이의 존중을 말합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것 또한 남의 목숨을 빼앗는 행동에 대한 금지만이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며 촉진하라는 말씀입니다. 

간음에 대한 가르침도 성(性)에 대한 넓은 의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는 것은 서로 일치하고 협력하라는 뜻입니다. 

그 밖의 계명도 모두 글자 그대로의 의미보다 다른 이들의 권리와 명예, 가정과 재산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포괄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따라서 계명이 지니는 그 의미들을 되새기며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조명연 마태오 신부

 

정리의 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곤도 마리에의 ‘정리의 힘’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곤도 마리에는 세계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로 유명한데, 정리하지 못함을 ‘버리기’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솔직히 옷장, 책상 서랍, 책꽂이에 있는 것들을 과감하게 버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살을 조금만 빼면 이 옷을 입을 수 있을 텐데….’라는 마음으로 옷장에 고이 모셔둔 옷 중에는 20년도 더 넘은 것도 있었습니다(다행히 성김대건성당으로 오면서 드디어 버렸습니다). 책도 그렇습니다. ‘언젠가는 읽을 거야.’라는 마음으로 책꽂이 안에서 먼지가 쌓은 채 있기도 하지 않습니까? 
 
곤도 마리에는 옷걸이에 걸린 옷, 서랍 안에 들어 있는 것, 신발장에 놓은 신발 등 모든 물건을 꺼내서 바닥에 쏟아버리라고 합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물건을 바라보면 그렇게 귀하게 보이지 않게 되고, 내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게 필요한 것을 찾으라고 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을 사지 않듯이 사이즈가 맞지 않는 옷 등은 과감하게 선택에서 제외하고, 책 역시 지금 사지 않을 것 같은 책을 선택에서 제외하라는 것입니다. 
 
머리가 복잡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언젠가는 해야 하는데….’라면서 계속 후회할 일이 늘어날 뿐이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때로는 생각을 한군데에 쌓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차마 버리지 못한 생각, 내가 선택하지 않을 생각을 버려야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가 분명해집니다. 죽어도 해결될 수 없다고 생각되는 문제를 선택하지 않겠지요. 순간의 만족만을 위해 큰 비용을 치러야 하는 것도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질적인 선택보다 영적인 선택의 중요성도 알게 됩니다. 
 
주님께서도 당시 사람들의 이런 복잡한 상태를 잘 아셨던 것 같습니다. 수많은 계명의 홍수 속에서 어떤 것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지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주 명확하게 그리고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그것도 딱 두 개로 말입니다. 즉,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사랑을 먼저 생각하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가 분명해집니다. 그리고 사랑의 계명에 충실한 사람만이 “하느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잡한 마음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마음을 주님 앞에 모두 내려놓으십시오. 그리고 그 마음 중에서 사랑의 실천에 해당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때 마음의 평화와 함께, 하느님 나라를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적당히 일하고 좀 더 느긋하게 쉬어라. 현명한 사람은 느긋하게 인생을 보냄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것이다.

- 그라시안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프란치스코회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분심의 사랑

 

오늘 율법 학자가 주님께 첫째가는 계명에 대해 여쭙니다. 

이에 주님께서는“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라고 답합니다. 

그래서 내게는 무엇이 첫째가는지 돌아봤는데,어제 미사 드리면서 들었던 느낌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어제 그제 저는 미사를 봉헌하면서 미사의 신비에 깊이 잠길 수 있었고 그만큼 많은 은총을 받았는데 어제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는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기를 바라기보다 내 이름이 빛나기를 바라고,,아버지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시는 것보다 내가 받길 원한다는 반성을 했습니다. 

이것은 요즘 제가 온라인 영성 학교에서 프란치스코의 권고를 강의하는데 그 강의를 준비하면서 권고 내용이 저에게 영향을 미친 덕분입니다. 

어쨌거나 어제 아버지보다 제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길 원한다는 성찰에 이어,오늘은 하느님 사랑보다 사람의 사랑을 제가 받길 원한다는 성찰을 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사랑보다 제가 사람의 사랑을 더 원하지는 않지요. 그런데도 제가 그런 성찰을 한 것을 보면 이유가 있을 텐데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사람을 하느님보다 더 사랑한 것은 아니지만 하느님을 사랑한다면서 사람의 사랑도 제가 원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느님은 한 분이시라는 말씀을 우리는 다각도로 볼 수 있습니다. 하느님 외에 다른 신이 없다는 뜻이 그 첫째 의미이고, 삼위시지만 한 분이시라는 것이 두 번째 의미지만 한 분이시기에 하느님만 사랑하라는 것도 우리가 새겨야 할 의미입니다. 

물론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이 하느님만 사랑하라는 것은 하느님 사랑으로만 만족하라는 뜻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지요. 베푸는 사랑은 하느님보다 이웃에게 더 하고,,받는 사랑은 인간보다 하느님에게 더 하라는 뜻이며,거듭 얘기하지만, 하느님 사랑 외에 다른 사랑으로 만족치 말라는 뜻이지요. 

그러므로 ‘마음을 다하여’의 뜻도 이런 것일 겁니다. 마음의 한 부분을 다른 사랑을 위해 남겨두지 말고 온 마음으로 사랑하라는 말씀일 것입니다. 

기도할 때 분심(分心)이 든다고 하지요. 하느님께 향하는 마음과 다른 것으로 향하는 마음으로 마음이 나뉘는 것인데 하느님 사랑도 이렇게 분심이 되어서는 안 되고 온 마음으로 사랑해야겠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의 사랑이 하느님 사랑보다 더 만족을 주기에 인간의 사랑을 더 사랑하는 우리가 되지 말아야 함은 물론 하느님을 더 사랑하는 정도로도 안 되고 하느님만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분심의 사랑은 애초에 해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을 받는 오늘입니다. 

그래서 하느님 사랑이 참 어렵고 그래서 우리는 천국 직행이 아니라 사랑의 정화를 위해 연옥을 거쳐야 하나 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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