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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2/12/31 (토)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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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여라.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주님께 노래하여라, 그 이름 찬미하여라. 나날이 선포하여라, 그분의 구원을.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여라. 바다와 그 안에 가득 찬 것들은 소리쳐라. 들과 그 안에 있는 것도 모두 기뻐 뛰고, 숲속의 나무들도 모두 환호하여라. 그분이 오신다. 주님 앞에서 환호하여라. 세상을 다스리러 그분이 오신다. 그분은 누리를 의롭게, 민족들을 진리로 다스리신다.

 

2022년 12월 31일 (토)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랜선으로 초대합니다!

2022년 12월 31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 제1독서
    (요한1서 2,18-21)
    여러분은 거룩하신 분에게서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 오늘 복음
    (요한복음 1,1-18)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2년 12월 31일 (토)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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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자의 탄생으로 참된 믿음을 일으키시고 완성하셨으니 저희를 인류 구원의 샘이신 성자의 지체가 되게 하소서.

 

 

복음
요한 1장 1-18절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그분께서는 한처음에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었다. 


그는 증언하러 왔다. 빛을 증언하여 자기를 통해 모든 사람이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 사람은 빛이 아니었다.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10 
그분께서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11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12 
그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13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다.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15 
요한은 그분을 증언하여 외쳤다. “그분은 내가 이렇게 말한 분이시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16 
그분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다. 

17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어졌지만 은총과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왔다. 

18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 아버지와 가장 가까우신 외아드님, 하느님이신 그분께서 알려 주셨다.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2022년 12월 31일 (토)
김강룡 프란치스코 신부 집전

 

 

명동성당 매일미사

 

 

2022년 12월 31일 (토)
김주신 멜키올 신부 집전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2년 12월 31일 (토)
김태광 아우구스티노 신부 집전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정진만 안젤로 신부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

 

요한 복음의 머리글은 예수님을 ‘로고스’, 곧 “말씀”으로 선포합니다. 오직 요한 복음사가만이 예수님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말씀”이라는 낱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요한 1,1.14; 1요한 1,1; 묵시 19,13 참조). ‘로고스’는 본래 세상의 원리, 지혜, 정신, 이성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요한 복음사가는 이 표현이 익숙한 그리스 문화권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정체와 사명을 설명하고자 이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요한 복음 1장 1절에 따르면, 말씀은 만물이 창조되기 전에 이미 있었습니다. 복음의 첫 구절에서 사용된 “한처음”이라는 표현은 시간과 공간이 없었던 영역, 곧 영원에 속하는 하느님의 시간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이 세상 창조 이전에 있었던 과거의 사실만을 설명하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서 저자는 말씀이 과거에도 계셨지만,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도 계실 분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말씀의 영원성은 하느님의 신성에서 비롯합니다. 말씀은 육신을 취하시어 사람이 되셨지만, 그분께서는 여전히 하느님이십니다. 말씀이 하느님의 속성을 포기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머무르심으로써 우리는 하느님의 영광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씀은 아버지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계시는 아들로서 아버지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알려 주고 계십니다(1,14.18 참조). 

오늘 복음은 성탄 축제를 보내고 있는 우리의 시선을 복음서 본문으로 이끕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행적을 읽어 볼 수 있고, 그분께서 남기신 자취에서 하느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영광을 보여 주시려고 사람이 되신 말씀이십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프란치스코회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나는 말씀을 빛으로 인정하는가?

 

 

 

오늘의 말씀 묵상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조명연 마태오 신부

 

다르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나만 다르다.

 

1940년대 말, 심리학자 버트럼 포러는 학생들에게 새로 제작된 성격 검사라며 검사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학생들의 이름이 적힌 검사 결과지를 나눠주었지요. 결과지에는 각자의 성격이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포러는 타인의 검사 결과는 보지 못하게 한 후, 검사 결과와 실제 자신의 성격과의 일치도를 0점(전혀 정확하지 않음)에서 5점(매우 정확함)까지 매기게 했습니다. 그 결과 학생이 매긴 점수는 평균 4.26점으로, 대부분 학생이 실제 자기 성격과 일치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사실 결과지의 내용은 모두 똑같았습니다. 그럼에도 학생 모두 결과지 내용이 자기 성격과 일치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같았던 결과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거나 존경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비판적인 경향이 있다. 당신은 장점으로 살리지 못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비록 약점도 있지만 그에 대한 대응책을 가지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스스로를 잘 통제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못하다. 때때로 당신은 옳은 결정을 했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곤 한다. 당신은 변화와 다양성을 선호하지만 한계에 부딪힐 때면 만족하지 못한다. 당신은 자신이 독립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확실한 증거가 없이는 사람들의 말을 수용하지 않는다.”(이하 생략) 
 
자세히 읽어보면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당연한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성격을 정확하게 찍어낸 것처럼 착각합니다. 
 
인간은 서로 너무 다른 것 같지만 다른 것이 별로 없습니다. 다르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나만 다르다고 할 뿐입니다. 사람들과의 차이점이 아닌 공통점을 찾아 나갈 때 함께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집니다. 그리고 주님의 기도 말씀처럼 우리 모두가 하느님 안에서 하나를 이룰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2022년 12월 31일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2023년 1월 1일입니다. 단 하루 차인데도 엄청난 시간적 차이가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연도가 바뀌어서 한 살 더 먹는다 해도 내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집니다. 누군가는 한 살 더 먹었다고 서운해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한 살 먹어서 어른이 되었다고 좋아합니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2022년을 마무리하며 내 마음도 다시 깨끗하게 정리해보면 어떨까요? 부정적인 마음을 모두 털어버리고, 대신 사랑의 마음으로 그 자리를 채웠으면 합니다. 
 
2022년 수고하셨습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은 다음 3가지를 갖추고 있다. 첫째는 과거에 감사하고, 둘째는 미래의 꿈을 꾸고, 셋째는 현재를 설레며 산다.

- 모치즈키 도시타카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하나밖에 없는 참빛이 사람이 되시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빛의 소명은 모든 사람을 비추는 사랑입니다. 사랑을 향할때 사람은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사람이 됩니다. 빛은 빛의 삶을 살아갑니다. 

빛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빛처럼 어둠을 밝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차가운 손을 잡아주시며 다시 사랑을 깨닫게 하십니다. 

빛의 심장을 만납니다. 욕심을 몰아내시고 그 자리에 공동체를 만드시는 빛의 주님이십니다. 참빛을 믿습니다. 빛을 통하여 삶을 배웁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살아갈 사랑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반복되는 삶이 아니라 새로운 삶으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영원한 것은 있습니다. 참빛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순간 순간들이 은총이고 사랑이었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듯이 새날이 밝았습니다. 

더 기쁘게 더 행복하시길 빛이신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존중의 빛이 사랑의 빛이 우리를 비춥니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기도로 봉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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