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미사 말씀묵상

22년 4월 25일 (월)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2. 4. 25.
반응형

 

랜선으로 초대합니다!

2022년 4월 25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

 

 

2022년 4월 25일 (월)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예루살렘 출신인 마르코 복음사가는 바오로 사도와 바르나바 사도가 선교 여행을 할 때 동행한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디 이름이 ‘요한 마르코’인 그는 베드로 사도의 제자로도 일하였으며, 주로 안티오키아와 키프로스, 로마에서 선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마르코 복음사가는 기원후 64년 네로 황제의 박해가 있고 난 뒤인 65년에서 70년 사이에 주로 베드로 사도의 가르침을 기초로 삼아 로마에서 마르코 복음서를 기술하였습니다. 마르코 복음서는 네 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저술되었습니다.

 

 

✠ 오늘 제1독서

 

베드로 사도는 모두 겸손의 옷을 입고 서로 대하며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고 합니다.

 

 

✠ 오늘 복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라고 하신 다음 하늘에 오르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십니다.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2년 4월 25일 (월)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온라인 매일 미사 바로가기

 

오늘의 말씀 묵상 바로가기

 

 

매일미사 제1독서 (First Reading)
제1독서 (First Reading)

 

제1독서
1베드 5장 5ㄴ-14절

 

나의 아들 마르코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겸손의 옷을 입고 서로 대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교만한 자들을 대적하시고 겸손한 이들에게는 은총을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강한 손 아래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때가 되면 그분께서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모든 걱정을 그분께 내맡기십시오. 그분께서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 


여러분은 믿음을 굳건히 하여 악마에게 대항하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온 세상에 퍼져 있는 여러분의 형제들도 같은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10 
여러분이 잠시 고난을 겪고 나면, 모든 은총의 하느님께서,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당신의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도록 여러분을 불러 주신 그분께서 몸소 여러분을 온전하게 하시고 굳세게 하시며 든든하게 하시고 굳건히 세워 주실 것입니다. 

11 
그분의 권능은 영원합니다. 아멘. 

12 
나는 성실한 형제로 여기는 실바누스의 손을 빌려 여러분에게 간략히 이 글을 썼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격려하고, 또 하느님의 참된 은총임을 증언하려는 것입니다. 그 은총 안에 굳건히 서 있도록 하십시오. 

13 
여러분과 함께 선택된 바빌론 교회와 나의 아들 마르코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14 
여러분도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 빕니다.

 

 

매일미사 화답송 (Responsorial Psalm)
화답송 (Responsorial Psalm)

 

화답송

 

주님, 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주님의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제 입은 당신의 진실을 대대로 전하오리다. 제가 아뢰나이다. “주님은 자애를 영원히 세우시고, 진실을 하늘에 굳히셨나이다.” 주님, 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주님, 하늘은 당신 기적을 찬양하고, 거룩한 모임은 당신 진실을 찬송하나이다. 구름 위에서 누가 주님과 견줄 수 있으며, 신들 가운데 누가 주님과 같으리이까? 주님, 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행복하여라, 축제의 기쁨을 아는 백성! 주님, 그들은 당신 얼굴 그 빛 속을 걷나이다. 그들은 날마다 당신 이름으로 기뻐하고, 당신 정의로 힘차게 일어서나이다. 주님, 당신 자애를 영원히 노래하오리다.

 

 

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복음
마르 16장 15-20ㄴ절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그때에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어 

15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17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18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 

19 
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20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일하시면서 표징들이 뒤따르게 하시어, 그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해 주셨다.

 

 

신령성체 (An Act of Spiritual Communion)
신령성체 (An Act of Spiritual Communion)

 

매일미사 신령성체 영적영성체 기도문
신령성체 (영적영성체) 기도문 (An Act of Spiritual Communion)

 

신령성체 (영적 영성체) 기도
An Act of Spiritual Communion

 

지극히 거룩 성사 안에
참으로 계시는 우리 주 예수님,
지금 성체 안의
당신을 영할 수는 없사오나
지극한 사랑으로 간절히 바라오니,
거룩하신 당신 어머니의
티없으신 성심을 통해
영적으로 저의 마음에 오소서.
오셔서 영원토록 사시옵소서.
당신은 제 안에 계시고,
저는 또 당신 안에서
이제와 또한
영원히 살게 하소서.
아멘.

 

 

신령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하느님의 거룩한 제대에서 받아 모신 성체로 저희를 거룩하게 하시고 복된 마르코가 전한 복음을 충실히 믿게 하소서.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 집전

 

 

2022년 4월 25일 (월)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신부 집전

 

 

명동성당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2022년 4월 25일 (월)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김상우 바오로 신부

 

예수님의 함구령과 제자들의 몰이해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에 마르코 복음의 특징에 관하여 묵상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요한 복음은 처음부터 성자께서 ‘하느님의 말씀’이시라고 선포합니다. 반면 마르코 복음은 그분의 신원이 서서히 밝혀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복음서의 후반부 1/3가량을 주님의 수난과 십자가에 관한 내용으로 채우기 때문에, 그 첫 번째 특징을 ‘십자가 신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복음서 초반에는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시라는 사실이 비밀에 부쳐져야 하는 것으로 그려지는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워지실수록, 그분의 메시아 신분이 점차 공적으로 드러납니다. 베드로의 고백(마르 8,29 참조), 유다교 최고 의회 대사제 앞에서 응답(14,62 참조), 백인대장의 고백(15,39 참조)이 대표적입니다. 이 때문에 마르코 복음의 두 번째 특징은 ‘메시아 비밀’입니다.

마르코 복음의 세 번째 특징은 ‘제자들의 몰이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메시아이시라는 사실을 제자들에게만 알려 주시고, 구원의 때가 오지 않았기에 함구령을 내리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만 하느님 나라의 비밀을 알려 주시고 특별한 교육까지 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합니다.

마르코 복음에서 메시아 비밀은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를 통해서만 깨달을 수 있는 신앙의 신비입니다. 이 복음서 전체에서 반복되는 메시아 비밀 구도(예수님의 함구령과 제자들의 몰이해)에 따르면, 파스카 신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이 아니고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렇듯 우리도 일상에서 각자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의 십자가에 동참할 때 파스카 신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장에 핀 꽃

 

마르코가 성경에 처음 나타나는 것은 사도행전 12장입니다. 이때 교회는 헤로데에 의해 곤경에 처하게 되었는데 요한의 형 야고보가 순교하고 베드로는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교회는 이런 곤경의 때에 감옥에 갇힌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고, 베드로는 이 기도의 힘으로 천사의 도움을 받아 쇠사슬을 끊고 감옥문을 열고 감옥을 탈출케 되는데 이때 천사의 손에 이끌려 찾아간 곳이 바로 마르코의 집입니다. 

"베드로는 마르코라고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으로 갔다." 

그러니까 마르코는 박해 시대를 산 신앙인 집안 출신의 젊은이였으며 베드로와 이렇게 인연을 맺게 된 베드로는 이런 마르코를 오늘 "여러분과 함께 선택된 바빌론 교회와 나의 아들 마르코"라고 소개합니다. 

그러니 마르코가 선택되었다는 것도 다른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처럼 복음을 선포하도록 선택된 것임은 말할 것도 없고, 오늘 베드로가 "온 세상에 퍼져 있는 여러분의 형제들도 같은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라고 자신의 편지에서 얘기하듯 복음을 선포하는 과정에서 갖가지 고난을 겪도록 선택된 것입니다. 

그런데 선택되었다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닙니까? 안 좋은 경우에는 선택되었다고 하지 않고 연루되었다거나 걸려들었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고난을 겪도록 선택되었다는 것은 분명 좋은 뜻이고 마르코는 고통스러운 일에 걸려들은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택에 자신이 기꺼이 응답한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제겐 마치 전장에 핀 꽃처럼 보이는데 그렇습니다. 복음도 그렇고 복음을 선포하는 마르코를 포함하여 박해 시대의 모든 복음 선포자는 전장에 핀 꽃입니다. 

전장에 핀 꽃이란 언땅을 뚫고 나온 꽃과 같고, 살육의 현장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남은 꽃이며 그래서 더 아름답고 그래서 더 강한 꽃인 것처럼 고난 중의 복음과 그 선포자는 더 아름답고 고통을 불사르며 타오르는 강인한 사랑이요 생명입니다. 

이 전장의 꽃들인 베드로와 마르코와 복음 선포자들이 오늘의 우리에게도 이렇게 격려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 여러분이 잠시 고난을 겪고 나면, 모든 은총의 하느님께서,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당신의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도록 여러분을 불러 주신 그분께서 몸소 여러분을 온전하게 하시고 굳세게 하시며 든든하게 하시고 굳건히 세워 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유튜브 강론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조명연 마태오 신부

 

예수천당, 불신지옥

 

어느 신부님께서 잘 아는 신자로부터 좋지 않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전에 같이 사목활동을 했던 수녀님께서 병으로 다리 절단하게 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활동에 제약을 느낄 수밖에 없는 다리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수녀님께서 의기소침해 있을까 싶어 곧바로 병문안을 갔습니다. 
 
병실에 들어가는 순간, 신부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수녀님의 표정이 너무 밝은 것입니다. 같이 병실을 쓰는 모든 사람이 수녀님의 영향을 받아서 모두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수녀님을 위해 신자들과 함께 기도한 뒤에, 수녀님께 물었습니다. 
 
“수녀님, 힘들지 않으세요? 왜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죠? 아니 오히려 지금이 더 기쁜 것 같은데요?” 
 
그러자 수녀님께서 웃으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신부님! 제 다리는 이미 하늘 나라로 갔어요. 나중에 제가 죽으면 조금 가볍게 갈 수 있겠죠? 그래서 아쉽지 않아요.” 
 
다리 절단이라는 문제에 집착하고 있으면 힘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수녀님께서는 이 문제를 하늘 나라로 보냈습니다. 그래서 지금 삶에 만족할 수 있었고, 그 만족하는 모습에 같이 있는 사람들도 감명받아서 모두 기쁜 병실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전교가 있을까요? 자기 삶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주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사명을 주시며 파견하십니다. 이미 제자들을 파견했던 적이 있습니다(마태 10,5; 루카 10,1 이하). 이는 일종의 실습이었습니다. 바로 오늘 복음처럼, 부활 이후에 이루어질 결정적이고 본격적인 파견을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그전에는 길 잃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찾아가라고 했지만, 이번에는 모든 민족으로 확장되어 있습니다. 처음의 파견에는 제자들을 받아들이지 않거든 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 버리라고 했지만, 이번에는 세례받는 사람은 구원받고 믿지 않는 사람은 단죄받을 것이라고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믿는 이들을 향한 표징을 뒤따를 것을 약속하시지요. 
 
이 모든 말씀을 하신 뒤에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복음 선포가 바로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이었습니다. 마지막 유언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깊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시해도 되는 말이 아닌, 반드시 지켜야 할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단순히 길거리에 나가서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치면 될까요?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 수녀님처럼 자기 삶으로 그 모범을 보여줘야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과는 다른 하늘 나라를 바라보며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우리가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라 뭔가를 확실하게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

 

한상우 바오로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