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미사 말씀묵상

24/01/13 (토)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4. 1. 13.
반응형

 

나는 드높은 어좌에 앉아 계신 분을 보았네. 천사들의 무리가 그분을 흠숭하며 함께 노래하네. 보라, 그분의 나라는 영원하리라.

주님, 주님 백성의 간절한 기도를 자애로이 들으시어 저희가 해야 할 일을 깨닫고 깨달은 것을 실천하게 하소서.

 

2024년 1월 13일 연중 제1주간 토요일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랜선으로 초대해요!

2024년 1월 13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연중 제1주간 토요일

 

 

오늘 성경구절 이미지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르코복음 2장 17절)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마르코복음 2장 17절)

 

성경구절 이미지 다운로드
마르코복음 2장 17절

240113_오늘성경구절이미지.jpg
0.33MB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4년 1월 13일 (토)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온라인 매일 미사 바로가기

 

오늘의 말씀 묵상 바로가기

 

 

매일미사 오늘 복음 (Gospel)
복음 (Gospel)

 

주님이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마르코복음
2장 13-17절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그때에 

13 
예수님께서 호숫가로 나가셨다. 군중이 모두 모여 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14 
그 뒤에 길을 지나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5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게 되었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도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이런 이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16 
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17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매일미사 실시간 스트리밍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매일미사 평화방송

 

 

2024년 1월 13일 05:00
조봉익 도미니코 신부

 

✚ 미사시작 00:23

✚ 강론시작 07:55

 

 

 

그 외 성당 실시간 스트리밍 미사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오늘의 말씀 묵상
매일미사
김재덕 베드로 신부

 

우리가 할 일은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다.

 

“내가 정말 기뻐하는 것이 악인의 죽음이겠느냐? 주 하느님의 말이다. 악인이 자기가 걸어온 길을 돌아서서 사는 것이 아니겠느냐?”(에제 18,23) 

하느님께서는 에제키엘 예언자를 통하여, 죄인들이 당신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인들도 당신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결코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일 죄인들이 하느님께 돌아가는 법을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 복음에서 레위는 세관에 앉아 있었습니다. 세관은 레위의 일터였습니다. 돈으로 죄를 저지르는 장소였지만, 또한 살아가려면 큰 각오 없이는 떠날 수 없는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죄와 적당히 타협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벗어날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레위에게 찾아오십니다. 

“나를 따라라.” 

이 말씀과 함께 레위의 삶은 예수님과 함께하는 삶으로 바뀝니다. 회개하는 법을 잃어버린 죄인들, 어쩔 수 없이 죄에 머물 수밖에 없는 죄인들, 예수님께서는 그런 죄인들에게 찾아오시고, 그들을 부르십니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벗어나기 힘든 죄 안에 있다면, 예수님의 이 말씀을 꼭 기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 부르고 계십니다. 여기서 우리가 할 일은 그분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용기 내어 우리 영혼의 의사이신 예수님께 나아가십시오. 비록 이렇게 죄를 지었어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하느님께서는 단 한 순간도 여러분을 잊으신 적이 없음을 깨닫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 신비가 고해성사 안에 온전히 담겨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프란치스코회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조명연 마태오 신부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2024년 주목하는 젊은 트랜드 중 하나가 ‘육각형 인간’이라고 합니다. 어떤 대상의 여러 가지 특성을 비교 분석할 때 사용하는 육각형 이미지를 ‘헥사곤 그래프’라고 합니다. 모든 기준 축이 끝까지 꽉 차 완벽한 모습을 보이면 정육각형이 되기 때문에 육각형은 완벽이라는 의미로 종종 쓰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외모, 학력, 자산, 직업, 성격, 특기 등 모든 측면에서 흠이 없는 ‘육각형 인간’을 선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가능할까요? 올해의 트랜드라고는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이렇게 완벽한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요? 완벽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고 말합니다. 그 완벽한 사람으로 인해서 자기의 나약함과 부족함, 불완전한 모습이 계속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한 후배에게 신학생 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형은 너무 완벽해 보여서 싫어.” 
 
가까이 하고 싶은데, 너무 완벽하게 보여서 가까이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맞습니다. 사람들은 약간 나사 빠져 보이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 부족함을 보고서 “나도 괜찮구나.”라는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처럼 완벽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이렇게 부족하고 나약한 존재로 하느님께서 창조하셨을까요? 함께 살아가는 길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사 빠져 보이는 것 역시 괜찮습니다. 함께 살면서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겉으로 완벽해 보이는 모습만을 보이려는 우리는 아니었을까요?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겸손의 자세가 필요한데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리인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지요. 그 자리에는 많은 세리와 죄인 역시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은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라면서 따지듯이 묻습니다. 
 
사실 당시의 세리는 세속적이고 물질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특히 로마 제국을 위하여 일하고 있었기에 매국노였고 그래서 부도덕한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심지어 거지들도 이들의 돈은 받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종교적 우월감에 가득 찬 바리사이들이 이들을 멸시하지 않았겠습니까? 이 멸시의 범주 안에 예수님까지도 집어넣었던 것입니다. 
 
‘나는 옳고, 나와 같지 않으면 틀렸다’라는 교만을 예수님께서는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라면서 부족함을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만이 주님과 함께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시는 것입니다. 
 
지금의 ‘나’는 주님과 함께하고 있습니까? 교만한 사람은 주님까지도 내칠 수밖에 없습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관심이란 곧, 나 아닌 타인에게 마음 한자리를 내어주는 일입니다. 나 아닌 타인에게 내 시간을 내어 주고, 내 삶을 조금 나눠주는 일입니다.

- 송정림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죄인을 먼저 찾아오시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주님께서는 병든 이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함께 나눠야 할 주님의 행복이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죄인들을 향하시고 죄인들은 주님을 향합니다. 

죄인들의 시간 안에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들로 가득합니다. 주님께서는 기쁘게 죄인들을 만나십니다. 그래서 죄인들이 있어야 할 곳은 오직 주님의 사랑뿐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믿기에 죄인들은 주님과 함께 걸어갑니다. 

죄인들에게 하느님 나라를 열어주시고 내어주십니다. 우리는 온실 속의 화초가 아닙니다. 풍랑과 광야를 체험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삶을 다시 시작하는 사랑의 자녀들입니다. 

사랑받는 자녀들은 죄 속에서도 제일 먼저 주님께 열리고 제일 먼저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합니다. 죄인들에게 구원의 확신과 간절한 사랑을 각인시켜 주십니다. 오늘도 죄인들에게서 새로운 길을 만드시는 주님을 따릅니다. 

사라지지 않을 영원하신 사랑과 함께하는 오늘의 행복입니다. 죄인들의 기쁨이며 죄인들의 참행복입니다. 죄인들이 행복하면 하느님 나라도 행복합니다. 죄인들의 눈물 죄인들의 회개로 예수님께서는 삶을 잔치라 부르십니다. 그 잔치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예수님과 우리자신입니다. 

새로운 삶이 죄인들과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식탁에서 시작됩니다. 죄를 먹고 사는 것이 아닌 사랑과 용서를 먹고 사는 우리들입니다. 사랑의 멋진 날이며 감사의 기쁜 날입니다. 마음을 다시 고쳐주시는 예수님께 우리의 모든 삶을 뜨겁게 맡깁시다. 죄인들도 하느님 나라의 진정한 백성임을 믿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