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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3/09/02 (토)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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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귀를 기울이소서. 제게 응답하소서. 당신 종을 구해 주소서. 당신은 저의 하느님, 당신을 신뢰하나이다. 당신께 온종일 부르짖사오니,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하느님, 신자들을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어 저희가 하느님의 가르침을 사랑하고 그 약속을 갈망하며 모든 것이 변하는 이 세상에서도 참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2023년 9월 2일 (토)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랜선으로 초대합니다!

2023년 9월 2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오늘 성경구절 이미지

자기 일에 전념하고 자기 손으로 제 일을 하십시오. (테살로니카1서 4,11)

 

자기 일에 전념하고 자기 손으로 제 일을 하십시오. (테살로니카1서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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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살로니카1서 4장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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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 한 줄 요약

  • 제1독서
    (테살로니카1서 4,9-11)
    여러분 자신이 하느님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 오늘 복음
    (마태오 25,14-30)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3년 9월 2일 (토)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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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마태오 복음
25장 14-30절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4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15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탈렌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 

16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는 곧 가서 그 돈을 활용하여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다. 

17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그렇게 하여 두 탈렌트를 더 벌었다. 

18 
그러나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물러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그 돈을 숨겼다. 

19 
오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20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가 나아가서 다섯 탈렌트를 더 바치며, ‘주인님, 저에게 다섯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1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22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나아가서, ‘주인님, 저에게 두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3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24 
그런데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나아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께서 모진 분이시어서,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25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물러가서 주인님의 탈렌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주인님의 것을 도로 받으십시오.’ 

26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내가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27 
그렇다면 내 돈을 대금업자들에게 맡겼어야지.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에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돌려받았을 것이다. 

28 
저자에게서 그 한 탈렌트를 빼앗아 열 탈렌트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29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30 
그리고 저 쓸모없는 종은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2023년 9월 2일 (토)
CPBC 가톨릭 평화방송 매일미사
김형균 스테파노 신부

 

📌 교황님 8월 기도지향 00:24

📌 미사시작 00:37

📌 강론시작 06:07

 

 

 

명동성당 매일미사

 

 

2023년 9월 2일 (토)
서울 명동대성당
매일미사 (오전 7시)
조인기 암브로시오 신부

 

📌 미사시작 07:33

📌 강론시작 14:22

 

 

 

팔로티회 매일미사

홍천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9월 2일 (토)
팔로티회 홍천
매일미사 (15시)
안동억 프란치스코 신부

 

📌 미사시작 00:36

📌 강론시작 05:51

 

분당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9월 2일 (토)
팔로티회 분당
성체조배 (15시)
매일미사 (16시)
김지학 요셉 신부

 

📌 성체조배 0:05:18

📌 미사시작 1:05:06

📌 강론시작 1:12:53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오늘의 말씀 묵상
매일미사
정천 사도 요한 신부

 

착하고 성실한 종과 악하고 게으른 종

 

지난 이틀 동안의 복음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신앙인의 자세에 관한 두 비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길을 떠나며 자기 집안 식솔들을 맡긴 주인에게 충실하였던 종의 모습(그제 복음), 그리고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신랑을 맞이하려고 등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였던 다섯 처녀의 모습(어제 복음)은 ‘깨어 있는’ 신앙인의 표상으로 드러납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같은 주제를 심화하는 세 번째 비유 이야기를 듣습니다. 각자의 능력에 따라 주인의 재산을 맡게 된 종들은 재산을 늘리도록 임무를 받는데, 그 실행 과정이 대조적으로 그려집니다. 

탈렌트를 잘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종들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주인에게서 ‘착하고 성실한 종’으로 인정받으며 더 많은 일을 맡게 됩니다. 반면에 땅에 그대로 묻어 둔 셋째 종은 ‘악하고 게으른 종’으로 비난받고 ‘쓸모없는 종’으로 여겨져 집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됩니다.

우리는 셋째 종의 태도, 곧 자신이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 이유를 주인에게 돌리는 모습에 주목하여야 합니다. 주인이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고 뿌리지 않는 데에서 모으는 모진 사람이기에 두려워서 그러하였다는 그의 항변은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주인이 그런 사람인 줄 알아서 정말 두려웠다면, 오히려 어떤 노력이든 더 기울여야 하지 않았을까요? 만일 그에게 다섯 탈렌트를 맡겼다면 결과가 달랐을까요? 어떤 이는 그에게 맡긴 금액이 너무 적어서 성과가 없었을 것이라고 그를 두둔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사실 한 탈렌트도 노동자 하루 품삯(데나리온)의 육천 배나 되는 굉장히 큰 화폐 단위입니다. 주인은 셋째 종의 태도를 정확히 ‘게으름’으로 지적합니다. 그는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자녀에게 ‘탈렌트’를 주셨습니다. 탈렌트는 우리 분수에 넘치는 큰 능력과 은사들로, 주님께서 활용하라고 맡겨 주시고, 결실을 거두는 도구로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게으른 종이 아닌 성실한 종으로 인정받기를 바랍니다. 다른 이들보다 너무 적게 받았다는 실망감 때문에 지금 가진 것을 하찮게 여기거나, 그것을 땅에 묻어 버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오늘의 말씀 묵상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조명연 마태오 신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면 그만이다

 

고통의 가장 큰 특징은 겪는 이에게 절대적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의 고통스러운 일에 대해 누군가가 “당신의 고통은 다른 사람의 고통과 비교했을 때 별것 아닙니다.”라고 말한다면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자기 고통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처럼 여기는 것이 우리의 일반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연필을 미리 많이 깎아 놓고서 계속 글을 씁니다. 그런데 깎은 연필의 뾰족한 연필심이 손톱 밑을 찌른 것입니다. 너무 아팠습니다. 피까지 나고 있었습니다.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가 저의 모습을 보고는 “죽을병 아니야, 괜찮아.”라고 말하면, “맞습니다. 별것 아닙니다.”라면서 제 고통이 별것 아니라고 할까요? 아닙니다. 그 순간에는 다른 사람의 죽을병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고통은 주관적이며, 나의 기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남이 나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또 공감하지 않는다며 불평불만하고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고통은 오로지 나만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참 다행인 것은 주님께서 이 고통에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사랑의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그 누구도 같이 못 하는 고통에 함께해주시는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남이 이해해주길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대신 주님께 매달리며 그 안에서 힘을 얻어야 합니다. 
 
오늘 복음은 탈렌트의 비유입니다. 종들을 불러서 다섯 탈렌트, 두 탈렌트,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나는 주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런 마음이 들지요. ‘왜 똑같은 돈을 맡기지 않고 차별했을까?’ 또 ‘주인의 재산을 잃지 않기 위해 땅에 묻어두는 안전한 방법을 왜 혼내는가?’ 
 
주님께서는 우리를 똑같이 만들지 않으십니다. 이는 똑같은 능력과 재주를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즉,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늘 차별을 생각합니다. 자기 입장에서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1 탈렌트는 당시의 화폐 단위로 지금으로 치면, 노동자가 16년을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서 벌어야 모을 수 있는 돈이었습니다. 3억이 넘는 돈으로 절대로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낼 생각조차 없었다는 것이지요. 
 
주님과 함께할 생각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차별받는다는 마음만 가졌고, 마치 자기 고통에만 빠져있어서 하느님의 마음을 볼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지금을 사는 우리도 혹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하면서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가는 그의 감사의 깊이에 달려있다.

- 존 밀러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프란치스코회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구원받지 못하는 이유

 

“주인님, 저는 주인님께서 모진 분이시어서,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물러가서 주인님의 탈렌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능력(탈렌트)을 주시고 행복을 주시며, 은사도 주시고 은총도 주신다는 것이 우리 믿음이며, 저는 오늘 이 내용으로 나눔을 하고자 합니다. 

바오로 사도가 확립한 우리 교회의 구원론에 따르면 하느님은 인간의 공로에 따라 구원하시지 않고, 당신의 사랑에 따라 구원하시는 분이신데 우리는 그 사랑을 믿으면 구원받고 믿지 않으면 그 믿지 않음 때문에 구원받지 못한다는 겁니다. 

오늘 비유의 메시지가 바로 이 내용입니다. 우리 인간의 능력이란 오늘 비유의 탈렌트처럼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고, 우리의 다양한 은사도 다 하느님께서 은총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의 능력을 하느님께 받은 것이 아니라고 여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지기 성공이나 행복이 자기 힘으로 이룬 것이라고 여긴다면 어떻게 될까요? 

혹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믿을지라도 그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곧 하느님께서 다른 사람에게는 더 많은 능력을 주시고 은사를 주신 데 비해 자기에게는 왜 이리 적게 주셨냐며 하느님 사랑을 의심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 한 탈렌트 받은 사람이 구원받지 못하게 된 것이, 실은 한 탈렌트로 이익을 내지 않은 것 때문이 아닙니다. 

그가 최선을 다했어도 이익을 내지 못했다면 하느님도 나무라지 않으셨을 것이고, 오후 다섯 시부터 일한 사람이 아침 아홉 시부터 일한 사람과 똑같이 일당을 주시는 하느님이시기에 하느님께서는 그에게도 구원의 은총을 주셨을 겁니다. 

우리가 구원받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는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믿지 않는 것 때문이고, 그래서 자비와 구원을 청하지 않기 때문임을 묵상하는 오늘 우리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주님께 나를 맡기고 너를 맡기고 우리 모두를 맡기는 것이 믿음입니다. 맡기지 못하면 떠날 수도 없습니다. 하늘에 맡기지 못하면 땅에서도 맡길 수 없습니다. 맡기는 법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삶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고 가신 탈렌트를 펼쳐야 할 시간입니다. 착하고 성실한 삶은 작은 일에 성실한 삶입니다. 삶을 놓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매순간 사랑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탈렌트를 우리에게 맡긴 곳에서부터 더욱 풍요로워지는 삶의 기쁨입니다. 

감추고 숨기는 것밖에 모르는 우리들에게 내어주고 나누는 삶을 가르치십니다. 삶이란 더욱 뜨거워지는 하느님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랑의 드라마입니다. 맡기신 탈렌트가 나의 것이라는 착각에서 이제 벗어납니다. 

사랑과 감사라는 농사는 성실한 실천으로 드러납니다. 아낄수록 탈렌트는 빠르게 줄어들고 맡길수록 탈렌트는 빠르게 늘어납니다. 탈렌트를 지나고 여행지를 지나 다시 만나게 되는 주님과의 만남입니다. 

주님과의 계산법은 언제나 착하고 성실한 사랑과 감사의 오늘입니다. 사랑의 진가를 삶으로 만나고 깨닫는 행복한 오늘입니다. 탈렌트의 은총을 잘못 쓰고 있는 우리 삶을 반성하는 오늘 이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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