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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3/04/24 (월)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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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목자, 당신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셨네. 당신 양 떼를 위하여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네. 알렐루야.

전능하신 하느님, 파스카의 영약으로 저희의 본성을 새롭게 하셨으니 저희가 옛 삶에서 벗어나 그리스도를 따라 살게 하소서.

 

2023년 4월 24일 (월)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랜선으로 초대합니다!

2023년 4월 24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부활 제3주간 월요일

 

 

오늘 성경 말씀 카드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요한 6,27)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요한 6,27) 요한복음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 제1독서
    (사도행전 6,8-15)
    그들은 스테파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 오늘 복음
    (요한 6,22-29)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3년 4월 24일 (월)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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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바로가기

 

 

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

 

 

복음
요한 6,22-29 장 절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신 뒤, 제자들은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았다. 

22 
이튿날, 호수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은, 그곳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를 타고 가지 않으시고 제자들만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3 
그런데 티베리아스에서 배 몇 척이, 주님께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 빵을 나누어 먹이신 곳에 가까이 와 닿았다. 

24 
군중은 거기에 예수님도 계시지 않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그 배들에 나누어 타고 예수님을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25 
그들은 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찾아내고, “라삐, 언제 이곳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2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28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2023년 4월 24일 (월)
고울 리카르도 신부 집전

 

📌 미사시작 00:22

📌 강론시작 06:32

 

 

 

명동성당 매일미사

 

 

2023년 4월 24일 (월)
전두병 요아킴 신부 집전

 

📌 미사시작 10:20

📌 강론시작 17:55

 

 

 

팔로티회 매일미사

홍천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4월 24일 (월)
팔로티회 홍천
매일미사 오후 3시
김태광 아우구스티노 신부 집전

 

 

분당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4월 24일 (월)
팔로티회 분당
야렉 카미엔스키 신부 집전

 

📌 미사시작 47:31

📌 강론시작 56:52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오늘의 말씀 묵상
매일미사
정진만 안젤로 신부

 

나는 무엇을 찾고 있는가?

 

오늘 복음은 내용으로 보면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복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복음의 시작에서 빵의 기적을 목격하고 체험한 군중이 예수님을 찾아다니는 장면이 묘사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군중의 만남과 대화는 ‘영원한 생명’(요한 복음 6장의 핵심 주제)에 관한 예수님의 긴 담화를 준비합니다.

티베리아 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찾아온 군중을 만나십니다. 그들은 빵의 기적을 일으키신 예수님을 정치적 메시아로 이해하고 그분을 임금으로 모시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를 알아채시고 그들을 피하여 산으로 가셨습니다(6,15 참조). 

군중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빵으로 배불려 주셨기에 그분을 만나고 싶었던 것입니다. 군중은 아직까지 육신의 허기를 채워 주신 예수님의 신적 능력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빵의 표징을 보여 주신 이유는 군중의 육체적인 배고픔을 채워 주시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시려는 뜻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물질적 이익에 집착하지 말고,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영원한 생명을 주는 양식을 구하라고 가르치십니다. 그 양식은 하느님께서 파견하신 사람의 아들, 바로 당신 자신이 주실 것이라고 알려 주십니다. 군중에게 필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 곧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군중은 우리를 차분히 돌아보게 합니다. 

‘나는 무엇을 찾고 있는가?’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세적이고 물질적인 이익을 추구하는가? 아니면 눈으로 볼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양식을 찾고 있는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은 우리가 올바로 돌아볼 수 있도록 인도해 줍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조명연 마태오 신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쉬면 뇌는 휴식 상태에 들어갈까요?

 

소위 ‘멍때리기’를 하면 뇌의 활동이 없어서 푹 쉴 수 있을까요? 미국 신경과학자 마커스 라이클도 처음에는 아무런 과제를 주지 않을 때는 뇌의 모든 부위에서 활성화 정도가 줄어들다가, 다시 과제를 주면 뇌의 여기저기가 활성화되고 에너지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fMRI를 이용한 뇌 영상 연구를 통해 놀라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을 때도 뇌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 목표 지향적 행위나 과제를 수행할 때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 차이는 5% 미만에 불과했습니다. 하긴 매일 먹고 자고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사람도 피곤하다는 말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목표지향적 행위를 하는 것이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나 똑같이 뇌가 열심히 활동해서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유익할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피곤하지 않고 개운한 상태가 된다면야 그렇게 살라고 하겠지만, 똑같다면 기왕이면 창의적인 일을 하는 것이 훨씬 낫지 않을까요? 
 
하느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떻게든 또 무엇이든 하면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 후에 군중은 예수님을 어떻게든 따라다니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참 하느님이심을 알았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보다 예수님과 함께하면 삶의 많은 부분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지요. 모든 것을 예수님께서 해결해주실 테니까요.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성경에서 빵과 음식은 생명을 상징합니다. 유다인들은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합당하게 얻으려면 정해진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예수님께서 유일하게 바리시는 것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사람 안에서 이루시는 하느님의 일, 곧 아버지께서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분을 이미 생명을 주는 빵으로 여기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삶을 살지 않습니다. 그저 ‘알아서 먹고살게 해주시겠지.’라면서 세상의 일을 무시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즉,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돈은 내 것이 아니며 돈은 행복의 원천이 아니다. 내 꿈은 행복하고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 주윤발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프란치스코회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없어질 것과 남을 것.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꽃과 나무가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과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제게는 슬픈 것입니다. 꽃이 좋아 화분을 사서 키우다가 꽃이 지고 나면 버려버립니다. 꽃이 피는 나무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꽃만 좋아한 것입니다. 

제가 슬픈 것은 버림받은 나무 때문만은 아닙니다. 나무를 버리는 그 사람 때문에 슬픈 것입니다. 

어쩌자고 꽃만 보고 나무는 보지 못하는 건지. 어찌 꽃은 좋아하고 나무는 사랑하지 못하는 건지.어찌 사랑하지는 못하고 좋아하기만 하는 건지. 

좋아하기만 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쌍합니다. ‘아이 좋아’는 쉬어도 ‘사랑해’ 하는 것은 쉽지 않지요. 

그래도 우리는 좋은 것만 너무 좋아하지 말고 사랑할 줄 알아야지요. 좋은 것만 좋아하면 그 좋은 것이 빨리 사라지잖습니까? 

꽃이 나무보다 일찍 사라지잖습니까? 꽃은 한철이고 그중에서도 벚꽃은 불과 며칠입니다. 좋은 것도 빨리 사라지고, 좋아하는 것도 이내 싫증으로 바뀝니다. 

그러나 사랑은 좋아하는 것을 사랑하는 것은 물론이고, 싫어하는 것까지 사랑하기에 싫증이 없고 오래 가지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 힘쓰지 말고 길이 남을 양식을 얻으려 힘쓰라는 주님 말씀이 이 뜻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연두빛의 물결이 산천을 물들이는 때입니다. 사랑을 먹고 사는 우리들 삶입니다. 영원한 사랑 영원한 생명은 오직 하느님께 있음을 뜨겁게 깨닫습니다. 썩어질 것으로 하느님을 가두어 둘 순 없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시는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랑의 역사에는 하느님이 계셨습니다. 마지막 사랑의 한 방울의 피까지 우리를 위해 바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오늘도 먹고 사는 사랑의 생명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통해 생명에 대한 예의를 배우고 영원한 사랑을 통해 사랑에 대한 예의를 배웁니다. 

썩어 없어질 양식을 내려놓습니다. 하느님의 일은 영원하신 생명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입니다. 하느님 사랑의 양식인 성체성사를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비로소 얻게되는 생명의 평화입니다.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영원한 생명의 양식으로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위해 힘써야 할 지를 배우는 아름다운 생명의 계절입니다. 썩어 없어질 것을 내려놓으니 예수님을 진실로 믿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하느님의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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