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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2년 7월 18일 (월)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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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8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

 

 

2022년 7월 18일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제1독서에서 미카 예언자는 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느님과 함께 걸으라고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하리라고 하십니다.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2년 7월 18일 (월)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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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본기도

 

주님, 주님의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주님의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언제나 깨어 주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복음
마태 12장 38-42절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되살아날 것이다.

 

38 
그때에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이 일으키시는 표징을 보고 싶습니다.”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그러나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40 
요나가 사흘 밤낮을 큰 물고기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사흘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 

41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오병웅 베드로 신부 강론

 

 

2022년 7월 18일 (월)
오병웅 베드로 신부 집전

 

 

명동성당 매일미사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조학문 바오로 신부 강론

 

 

2022년 7월 18일 (월)
조학문 바오로 신부 집전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김인호 루카 신부

 

성경을 읽고 싶지 않은 만큼, 기도하고 싶지 않은 만큼.

 

요나의 설교를 듣고 곧바로 회개하였던 니네베 사람들과는 달리, 요나보다 더 크고 솔로몬과는 비교할 수 없이 크신 예수님을 마주한 이들은 메시아의 신원을 증명하는 표징을 보여 달라고 요구합니다.

유다인들에게는, 백성들이 메시아를 믿을 수 있도록 표징을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 아닐 뿐더러 예수님을 “스승님”이라고 부르는 그들의 모습 또한 무례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손이 오그라든 사람(마태 12,9-14 참조)과 마귀 들려 눈이 멀고 말 못하는 이들을 치유하신 예수님의 모습(12,22-32 참조)이 오늘 복음의 앞부분에서 소개된 것을 보면, 그들이 진정으로 보고 싶어 한 것은 표징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설적이게도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나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마주하였을 때 요구와 질문이 많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구와 질문은 순수한 바람이나 궁금증이 아니라, ‘난 네가 싫어.’ 또는 ‘하기 싫어.’라는 메시지의 다른 표현이기도 합니다.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가 예수님께 표징을 요구하는 것도 “회개”를 선포하시는 예수님을 향한 거부의 표현입니다. 

성경을 읽고 싶지 않은 만큼, 기도하고 싶지 않은 만큼, 자신의 잘못을 보고 싶지 않은 만큼 교회와 사제, 동료들을 향한 요구는 많아집니다. 그런 그들을 변화시킬 만한 동기는 누구도 줄 수 없습니다. 돌 같이 굳어 버린 자신의 마음에서 그 변화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요구하지 않고 요청하는

 

공교롭게도 그리된 것인지 모르지만 오늘 독서와 복음에 ‘요구’라는 말이 공통으로 나옵니다. 

오늘 이사야서에서는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이고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께서 너에게 이미 말씀하셨다.”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는 주님께서 이렇게 한탄하십니다.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이 두 말씀을 엮으면 하느님께서 당신 요구 사항을 이미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그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우리의 요구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는 우리 인간이 이중의 죄를 짓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느님의 요구를 들어야 할 우리가 오히려 하느님께 요구하는 무례함과 이미 표징을 주셨는데도 그걸 보지 못하고 다른 표징을 요구하는 점입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 이 이중의 죄가 실은 하나에서 나온 것입니다. 곧 교만이라는 하나의 죄에서 두 가지 죄가 나왔다는 말입니다. 

교만은 지독한 자기중심이고 자기밖에 없기에 다른 사람의 요구는 보이지 않고 자기 요구만 하게 되고, 같은 이유에서 이미 보여줘도 보지 못하는 맹시 현상이 있습니다. 

맹시 현상이란 맹인처럼 보지 못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인데 사실은 교만한 사람의 무시에서 맹시 현상이 나오는 것입니다. 

자기가 필요하고 그래서 요구하는 것만 보기에 이미 널려있는 하느님의 표징을 보지 못하는 죄인인 우리, 그런 자기의 문제와 죄악을 보지 못하는 죄인인 우리에게 그래서 주님께서 다른 표징은 없고 요나의 표징밖에 보여줄 것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야지만, 그것도 하느님에 의해, 억지로 그리고 겨우 회개하는 자가 요나이니 우리도 주님께서 교만을 깨주십사고 요구하지는 말고 요청하는 오늘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유튜브 강론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조명연 마태오 신부

 

작다고 해도 그 변화가 합산될 때 인생의 질은 바뀌게된다.

 

커다란 행운이 갑자기 찾아오길 바라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늘에서 돈이 떨어져 큰 부자가 되고,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승진되고, 무엇보다 저절로 최고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마 이런 사람이 그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요? 
 
지출을 줄이면서 조금씩이라도 저금을 계속하는 사람이 어느 순간에 부자가 됩니다. 매일의 열심한 노력을 통해 상사에게 인정받아 원하는 승진을 하게 됩니다. 매일 반복되는 꾸준한 연습으로 인해 어느 순간 자기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됩니다. 
 
아는 신부가 자기 몸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합니다. 글쎄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것입니다. 한 10kg 감량을 위해 수영을 시작했는데, 1시간 동안 그렇게 힘들게 운동하고 나면 겨우 500g 정도 빠진답니다. 그런데 물 한 잔 마시고서 체중을 재면 다시 원래의 몸무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수영이 자기에게 맞지 않는다면서 포기했습니다. 
 
단 한 번의 운동으로 10kg 감량하게 된다면 이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잘못된 운동을 하는 것이고, 몸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매일의 운동으로 조금씩 변화가 옵니다. 그 변화의 크기가 너무 작았을 뿐입니다. 작다고 해도 그 변화가 합산될 때 인생의 질은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단번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는 큰 기적을 요구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그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까요? 커다란 기적을 통해 더 큰 문제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의 종교 지도자들은 하느님이 예수님을 인정하는 표징을 보여 달라고 요청합니다. 예수님께서 이제까지 보여주신 놀라운 기적을 보면 믿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또 다른 표징을 요구합니다. 어떻게든 믿지 않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어떤 표징이 필요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을 이야기하십니다. 니네베 사람들은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합니다. 이보다 더 큰 표징은 없다는 것이지요. 즉, 요나 예언자보다 훨씬 크고 높으신 주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것이 가장 큰 표징이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면,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보다 더 큰 기적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깜짝 놀랄만한 기적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진정으로 회개해서 주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표징은 없습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진정한 성공이란 작은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 랠프 월드 에머슨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마태 12, 39)

 

자기정화가 필요한 우리들 세대이다. 먼저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의 사람이 있다. 사람은 사람에게서 배우게 된다. 참 사람이 여기에 계신다. 실천하시는 사람이 있다. 가장 큰 표징은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이시다. 하늘 나라가 되시는 분이 여기에 계신다. 기다려주시며 사람을 만들어 가시는 사람의 주님이시다.

회개와 지혜가 빠져버린 길은 참된 길이 아니다. 우리는 회개의 구경꾼이 아니라 회개가 절실히 필요한 회개의 사람들이다. 사람다운 사람으로 돌아서는 것이 회개이다. 회개로 사람을 다시 찾으시는 예수님이시다.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실천하시는 예수님을 보라! 요나보다 솔로몬보다 더 큰 한 사람이 사람을 살리신다. 회개의 시작은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실천이다. 가장 아름다운 사람 예수님이 여기에 우리와 함께 계신다. 보라, 이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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