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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2년 5월 16일 (월)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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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6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 부활 제5주간 월요일 -

 

 

2022년 5월 16일 (월)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제1독서에서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자신들을 신처럼 대접하려는 리스트라 사람들을 소리 질러 말립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당신께서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이라 하십니다.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2년 5월 16일 (월)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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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복음
요한 14장 21-26절

 

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1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22 
이스카리옷이 아닌 다른 유다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에게는 주님 자신을 드러내시고 세상에는 드러내지 않으시겠다니 무슨 까닭입니까?” 하자,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24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최재영 세례자 요한 신부 집전

 

 

2022년 5월 16일 (월)
최재영 세례자 요한 신부 집전

 

 

명동성당 매일미사

 

 

2022년 5월 16일 (월)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박문수 막시미노 신부

 

구원받을 만한 믿음

 

오늘 독서를 읽다가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라는 표현에 시선이 멈추었습니다. 도대체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란 어느 정도를 두고 하는 말일까? 바오로 사도가 만난 앉은뱅이에게 그런 믿음이 없었다면, 바오로는 그에게 치유와 구원의 기적을 베풀 수 없었을까?

가톨릭 교회는 구원의 은총이 인간 편에서의 선행과 공로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느님의 자유롭고 자비로운 은총 안에서 허락된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교회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와 정반대인 듯 보이는 또 하나의 논리를 곁에 세워 두고 있습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느님의 은총으로 베풀어지는 것이지만, 그 구원을 받고자 인간 편에서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될 것이라는 바오로 사도의 신학과 ‘행동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는 야고보 사도의 신학을 동시에 병행시켜 놓고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교회는 하느님의 은총과 인간 편에서의 노력을 긴장 관계 안에 놓아두고, 그 둘 사이에 조화를 이루도록 가르칩니다.

그렇다면 믿음을 통한 구원과 행실을 통한 구원, 이 둘을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의 실마리를 오늘 복음이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구원받을 만한 믿음을 쌓으려고 애쓰기보다 오히려 구원을 베푸시는 분을 사랑하는 것, 아니 구원 그 자체이신 분을 사랑하고 그래서 그분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 그것이 믿음과 행실을 하나로 만들어 주는 길이 아닐까요? 

오늘 하루, 진정으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하느님의 현존을 보여 주는 주위의 형제들을 마음 다하여 사랑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정결한 복음 선포

 

오늘 사도행전에서 바오로 사도는 자기의 역할은 복음을 전하는 것뿐이고, 그래서 자기를 본 사람들이 하느님께로 돌아서게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다만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할 따름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헛된 것들을 버리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또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살아 계신 하느님께로 돌아서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런 그의 말과 행위에서 제가 느끼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자기의 역할 외에 다른 것은 아무 관심이 없어 끈적끈적하고 질척거리는 인간적인 애착 관계는 도무지 맺지 않으려는 점인데 이것이 요즘의 저와 관련하여 반성케 합니다. 

옛날의 저도 바오로 사도처럼 인간적인 관계에 애착을 두지 않는 것에 오히려 집착을 해 너무 차다는 말을 많이 들을 정도였습니다. 

이는 첼라노의 프란치스코 전기를 읽은 영향이 있습니다. 첼라노는 정결에 대해 프란치스코가 든 비유를 전하는데 이 비유에서 프란치스코는 왕의 두 신하 얘기를 합니다. 

먼곳에 있는 왕비에게 왕의 말을 전하는 소임을 맡고 다녀와서 보고를 하는데 첫번쩨는 그저 말을 전했다고 보고하는 것으로 끝나는 데 비해 두번째는 말을 전했다고 보고한 뒤 왕비가 아름답다는 얘기를 덧붙입니다. 

이 보고를 듣고 첫 번째 신하에게는 수고했다고 임금이 칭찬하는 데 비해 두 번째 신하에겐 왕비의 미모가 네게 무슨 상관이냐며 벌을 내렸다는 내용인데 이 비유를 통해서 프란치스코가 하고자 한 말은 오늘 바오로 사도의 말처럼 형제들도 복음을 전할 뿐 다른 인간적인 의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점이었지요. 

그런데 정결이란 꼭 남녀간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남자건 여자건 어떤 사람도 하느님의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다 정결치 않습니다. 그런 뜻에서 오늘 자신에게 몰려오는 사람들을 하느님께로 돌리려고 한 바오로 사도는 정결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먼저 회개를 선포하기 마련이고, 그 회개는 세상을 향해 있던 사람들을 하느님께로 돌아서게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도 세상으로부터 하느님께 돌아서도록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 나로부터도 돌아서 하느님께 가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을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짓이고, 심하게 얘기하면 복음을 가지고 자기 장사를 하는 것입니다. 

자기를 사람들의 우상으로 만들지 않고, 하느님의 사람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지 않는 정결한 복음 선포를 묵상하는 오늘 우리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유튜브 강론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조명연 마태오 신부

 

미움, 분노에서 벗어나기.

 

미국 워싱턴 주의 어느 식당 주인과 직원으로 있는 요리사가 다투었습니다. 다툼의 원인은 아주 사소한 것이었습니다. 즉, 커피를 어디에다 마셔야 하냐는 것이었지요. 요리사는 찻잔에, 식당 주인은 아무 데나 마셔도 상관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분명 별것도 아니었는데, 서로 언성이 높아졌고 식당 주인은 이 요리사를 죽이겠다면서 총을 들고나와 발사했습니다. 
 
사소한 다툼으로 시작한 싸움은 안타깝게도 한 명을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누구였을까요? 총을 식당 주인이 들고 있었으니 요리사가 죽었을 것으로 예상했겠지만, 우리의 예상과 달리 식당 주인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오발에 의한 것일까요?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식당 주인의 사망 원인은 심장병이었습니다. 극도의 분노와 더불어 격렬한 움직임까지 더해져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분노는 우리의 몸을 크게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분노를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이 고혈압과 심장병으로 고생할 확률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분노를 갖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말은 쉽지, 화가 나는 것을 어떻게 하느냐고 말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화가 날 때 주위를 딴 곳으로 돌리고, 가능한 그 환경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 분노에서 나오지 않으려는 자신의 마음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미움,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결국 나를 불행의 길로 들어서게 할 확률이 높게 만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의 구원을 위해 당신이 직접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그 행복은 ‘사랑’에서만 시작된다는 것을 계속해서 강조하셨고 당신이 먼저 그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모범을 따라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도 사랑하시고, 사랑 가득한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만약 사랑한다는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행하지 않고, 또 싫어하는 것만 한다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입으로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뿐입니다. 
 
최고의 사랑을 가지고 우리에게 사랑을 주시는 주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사랑을 보면서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님을 사랑한다고 입으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모범을 따라 우리 역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나쁜 일을 생각하면 나쁜 일이 생긴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온종일 생각하고 있는 바로 그 조합이다.

- 조셉 머피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성령께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 14, 26)

 

성령의 이끄심으로 생명의 말씀을 읽는다. 말씀을 다시 열리게 하시는 성령이시다. 성령께서는 이 모든 것을 사랑으로 믿게 하신다. 한없이 가장 좋으신 성령을 매순간 우리들에게 주신다.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시는 성령이시다. 기억과 사랑의 방법으로 우리를 이끌어 가신다. 

성령의 시간이 바로 착한 열매를 맺는 은총의 시간이다. 살아야 할 이유를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신다. 길을 다시 찾아 주신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새 마음으로 이어주신다. 예수님을 만나게 하시는 살아계신 성령이시다. 숨 쉴 때마다 우리와 함께 현존하시는 성령이시다. 

아무 것도 알 수 없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우리가 성령을 통하여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 내려 놓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알게 하신다. 십자가의 상처까지도 가장 좋은 사랑이 되게 하시는 성령이시다.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하시는 성령이시다. 다시 새롭게 다시 뜨겁게 하시는 사랑의 참된 보호자 성령께 우리의 삶을 맡겨드린다. 모든 것을 일치로 새롭게 하시는 성령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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