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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2년 4월 18일 (월)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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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8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

 

 

2022년 4월 18일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 오늘 제1독서

 

오순절에 베드로 사도는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고 자신들은 모두 그 증인이라고 선포한다.

 

 

✠ 오늘 복음

 

예수님께서는 여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평안하냐?”라고 하시며,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도록 하신다.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2년 4월 18일 (월)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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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제1독서 (First Reading)
제1독서 (First Reading)

 

제1독서
사도 2장 14절, 22-33절

 

이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우리는 모두 그 증인입니다.

 

오순절에,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일어나 목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유다인들과 모든 예루살렘 주민 여러분,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 말을 귀담아들으십시오.

22 
이스라엘인 여러분, 이 말을 들으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자렛 사람 예수님은 하느님께서 여러 기적과 이적과 표징으로 여러분에게 확인해 주신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 그분을 통하여 여러분 가운데에서 그것들을 일으키셨습니다.

23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신 계획과 예지에 따라 여러분에게 넘겨지신 그분을, 여러분은 무법자들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24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죽음에 사로잡혀 계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25 
그래서 다윗이 그분을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나 언제나 주님을 내 앞에 모시어 그분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26 
그러기에 내 마음은 기뻐하고 내 혀는 즐거워하였다. 내 육신마저 희망 속에 살리라.

27 
당신께서 제 영혼을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의 거룩한 이에게 죽음의 나라를 아니 보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28 
당신은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쳐 주신 분 당신 면전에서 저를 기쁨으로 가득 채우실 것입니다.’

29 
형제 여러분, 나는 다윗 조상에 관하여 여러분에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는 죽어 묻혔고 그의 무덤은 오늘날까지 우리 가운데에 남아 있습니다.

30 
그는 예언자였고, 또 자기 몸의 소생 가운데에서 한 사람을 자기 왕좌에 앉혀 주시겠다고 하느님께서 맹세하신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31 
그래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예견하며 ‘그분은 저승에 버려지지 않으시고 그분의 육신은 죽음의 나라를 보지 않았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32 
이 예수님을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우리는 모두 그 증인입니다.

33 
하느님의 오른쪽으로 들어 올려지신 그분께서는 약속된 성령을 아버지에게서 받으신 다음, 여러분이 지금 보고 듣는 것처럼 그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매일미사 화답송 (Responsorial Psalm)
화답송 (Responsorial Psalm)

 

화답송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주님께 아뢰나이다. “당신은 저의 주님.” 주님은 제 몫의 유산, 저의 잔. 당신이 제 운명의 제비를 쥐고 계시나이다.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저를 타이르시는 주님 찬미하오니, 한밤에도 제 양심이 저를 깨우나이다. 언제나 제가 주님을 모시어, 당신이 제 오른쪽에 계시니 저는 흔들리지 않으리이다.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제 마음 기뻐하고 제 영혼 뛰노니, 제 육신도 편안히 쉬리이다. 당신은 제 영혼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구렁을 보지 않게 하시나이다.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당신이 저에게 생명의 길 가르치시니, 당신 얼굴 뵈오며 기쁨에 넘치고, 당신 오른쪽에서 길이 평안하리이다.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복음
마태 .28장 8-15절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그때에 

8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10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11 
여자들이 돌아가는 동안에 경비병 몇 사람이 도성 안으로 가서, 일어난 일을 모두 수석 사제들에게 알렸다.

12 
수석 사제들은 원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한 끝에 군사들에게 많은 돈을 주면서 

13 
말하였다.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하여라.

14 
이 소식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더라도, 우리가 그를 설득하여 너희가 걱정할 필요가 없게 해 주겠다.”

15 
경비병들은 돈을 받고 시킨 대로 하였다. 그리하여 이 말이 오늘날까지도 유다인들 사이에 퍼져 있다.

 

 

신령성체 (An Act of Spiritual Communion)
신령성체 (An Act of Spiritual Communion)

 

매일미사 신령성체 영적영성체 기도문
신령성체 (영적영성체) 기도문 (An Act of Spiritual Communion)

 

신령성체 (영적 영성체) 기도
An Act of Spiritual Communion

 

지극히 거룩 성사 안에
참으로 계시는 우리 주 예수님,
지금 성체 안의
당신을 영할 수는 없사오나
지극한 사랑으로 간절히 바라오니,
거룩하신 당신 어머니의
티없으신 성심을 통해
영적으로 저의 마음에 오소서.
오셔서 영원토록 사시옵소서.
당신은 제 안에 계시고,
저는 또 당신 안에서
이제와 또한
영원히 살게 하소서.
아멘.

 

 

신령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주님, 파스카 신비의 은총을 저희 마음에 가득 채워 주시어 영원한 구원의 길로 들어선 저희가 이 성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배수판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집전

 

 

2022년 4월 18일 (월)
배수판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집전

 

 

명동성당 매일미사

 

 

2022년 4월 18일 (월)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김상우 바오로 신부

 

구원의 진리는 오직 신앙의 눈을 통해서만 다가갈 수 있다.

 

파스카 성야 미사를 시작으로 교회는 여드레 동안 주님 부활의 기쁨 속에서 축제를 지냅니다. 이 기간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가져다주는 의미를 묵상합니다.

복음에서 여인들이 그리스도의 빈 무덤을 찾아간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마태오 복음사가는 여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뵙게 되자, 그분께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고 전합니다. 

마리아 막달레나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마태 27,56 참조)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육신을 확인하려는 것보다, 그분에 대한 존경과 희망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주님께서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이르시는데, 제자들을 가리켜 “형제들”이라 부르시는 대목이 인상적입니다. 이 호칭은 마태오 복음 28장 10절과 요한 복음 20장 17절에서 부활하신 주님과 관련해서만 사용됩니다.

한편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빈 무덤을 지키던 경비병들이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에게 매수된 이야기를 덧붙여 소개합니다. 이 이야기는 유다인들이 퍼뜨렸을 거짓 소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예수님의 제자들이 스승님의 시신을 훔쳤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마태오 복음사가가 밝히고 있습니다.

주님의 고난과 죽음, 부활에 관하여 누군가는 과학적 논거나 고고학적 증거를 요구하면서 고집스럽게 거부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 부활에 관한 기쁜 소식은 그저 과학적 접근의 대상도, 단순한 역사적 접근의 대상도 아닙니다. 구원의 진리는 오직 신앙의 눈을 통해서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사람의 찬가, 생명의 찬가

 

"여러분은 무법자들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다시 살리셨습니다.“ 

사도행전에서 반복되는 얘기는 우리 인간이 죽인 주님을 아버지 하느님께서 다시 살리셨다는 것입니다. 

이는 주님뿐 아니라 모든 존재에 대한 보편적인 현상이지요. 주님은 살리시는 분인 데 비해 인간은 죽이는 존재입니다. 주님도 죽이니 인간도 죽이고 모든 피조물을 다 파괴하지요. 

그런데 이렇게만 얘기하면 지나친 얘기일 것입니다. 모든 인간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니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되고, 그래서 오늘 베드로 사도도 무법자들의 손을 빌려 죽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무법자란 어떤 존재입니까? 율법이 없는 존재입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이고 그들에게는 율법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여기서 말하는 무법이란 하느님의 법이 없고 사랑의 법이 없는 겁니다. 물론 그들도 율법이 하느님의 법이라고 얘기하고 원래는 그랬지만 율법만 있고 사랑의 법이 없었기에 무법자가 되고 생명을 죽이는 것입니다. 

실로 사랑만이 생명을 보고, 생명을 보기에 생명을 살립니다. 이 말을 뒤집으면 사랑이 없는 사람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를 생명으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소유하거나 이용하고 죽이기까지 합니다. 

특히 사랑은 없고 권력이 있는 사람이 그러하고 사랑이 없이 욕심만 있는 사람도 그러긴 마찬가지입니다. 

지지난 주 벚꽃이 한창 필 때 안양천을 자전거로 출근하다가 벚꽃이 참으로 아름다워 '참 아름답다.'라는 탄성이 저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움에 취해 아름다움 관상을 하며 더 가는데 문득 꽃이 아름답기로서니 사랑보다 더 아름답겠는가? 하는 생각이 이어졌습니다. 

어느 노래처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데 그러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운 겁니다. 사랑할 때 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보고, 생명으로 보고 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꽃을 꺾듯이 사람도 꺾겠지요. 

어찌 어린애를 굶겨 죽일 수 있습니까? 사랑이 없기 때문이 아닙니까? 

어찌 어린 소녀를 한갓 성적 욕망 때문에 꺾을 수 있습니까? 사랑은 없고 욕망만 있기 때문이 아닙니까? 

어찌 인신매매와 장기매매가 있을 수 있습니까? 사람을 생명으로 보지 않고 돈벌이로 보기 때문이 아닙니까? 

사랑이 없으면 이렇게 생명이 보이지 않고 존재가 보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사랑이 있으면 생명이 보이고 존재가 보입니다. 

사랑의 눈이 없으면 아무리 봄이 오고 싹들이 땅을 뚫고 나와도 볼 수 없고 그것들의 신비로움을 경외의 눈과 신비의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반대로 사랑이 있으면 모든 생명들이 보이고 그것들이 시들시들한지 싱싱한지가 보이며 시드시들하면 마음이 아파 물과 거름을 주고 싱싱하면 생명의 찬가를 주님께 읊을 겁니다. 

그러니 봄철에 부활절까지 맞이한 우리는 사랑과 생명의 찬가를 생명 있는 모든 것과 함께 주님께 읊어야겠습니다. 사랑이 있다면!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유튜브 강론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조명연 마태오 신부

 

우리의 변화를 시작해야할 때

 

책을 읽다가 강화도 화문석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화문석은 꽃 화(花)자에 무늬 문(紋)자를 써서 화문석(花紋席)입니다. 그런데 꽃 그림이 있는 화문석보다 아무런 무늬가 없는 무문석(無紋席)이 더 비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장사꾼에게 강화가 화문석으로 유명한데, 왜 아무런 무늬가 없는 무문석이 더 비싸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장사꾼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화문석은 무늬를 넣으니 짜는 재미가 있지만, 무문석은 민짜라 짜는 사람이 지루해서 훨씬 힘듭니다.” 
 
우리 삶도 그렇지 않을까요? 아무런 변화 없이 사는 삶을 어떻게 쉽다고 할 수 있을까요? 어렵고 힘든 일도 겪고 또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기쁨과 보람도 느껴야 신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렵고 힘들다면서 불평불만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최고로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또 그냥 산다고 하면서 의미를 찾지 않는 사람도 변화가 없으니 삶이 고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변화를 이루는 삶을 주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큰 변화를 선택하셨습니다. 바로 부활이었습니다. 이 큰 변화가 우리 신앙인에게 가장 큰 희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 부활 희망을 통해 우리는 최고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이 비었다는 보고를 들은 유다인의 지도자들은 경비병들을 매수하여 예수님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다 감추고 부활했다고 주장한다는 낭설을 퍼뜨리도록 종용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 소문은 널리 민중들에게 퍼져 있었습니다(마태 28,11-15 참조). 그래서 사도들은 이에 대항하여 예수님의 부활 사실을 입증해야만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부활 후 발현 사실이 복음서와 사도 바오로가 보고한 것을 모으면 모두 열한 번 나옵니다. 
 
오늘 복음의 장면도 부활 이후의 발현 사실입니다. 여자들이 빈 무덤을 뒤로 하고 급히 달려가던 길에서 주님을 만납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평안하냐?”라는 말로 인사하셨지요.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합니다. 아마 기쁨과 함께 처음 경험해 보는 부활 사건이기에 두려움도 컸을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시지요. 
 
두려움이 생기면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두려움으로 인해 진리를 왜곡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평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또 두려움을 가실 수 있도록 시간을 주시는 것입니다. 
 
악은 자기 잘못을 감추려고만 합니다. 그래서 부활 사건 자체가 사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랑 그 자체이신 주님의 부활은 감춰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제 주님의 부활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변화를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기다리지 마라. 적절한 때는 결코 오지 않는다.

- 나폴레온 힐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마태 28, 10)

 

부활의 방향은 예수님을 만났던 만남의 역사로 우리를 초대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만남의 마음을 주셨다. 잊고 지냈던 첫 마음 첫 약속을 다시 만나는 시간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바로 첫 마음의 갈릴래아이다. 갈릴래아 사람인 예수님을 다시 만나는 제자들의 첫 마음이다. 

만남의 마음을 잃어버린 서글픈 우리들 삶이다. 만남은 끝난 것이 아니다. 만남은 마음을 위로하고 마음은 만남을 풍요롭게한다. 첫 마음을 보살피시는 주님이시다. 예수님께서 다시 우리들 첫 마음으로 돌아오셨다. 모든 것을 내어맡겼던 첫 마음의 설레임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첫 마음으로 우리를 다시 불러들이신다. 첫 마음의 부활이다. 부활의 본질은 사랑의 마음이다. 우리들 첫 마음 거기에서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게 될 것이다. 마음 안에 계시는 주님이시다. 

우리를 향한 사랑의 첫 마음으로 마음을 다시 차려주시는 주님이시다. 부활은 사람에게 중요한 첫 마음 첫 약속을 다시 가르쳐주는 마음의 여정이다. 다시 첫 서원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부활의 기쁨이다. 첫 마음이 가장 큰 은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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