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미사 말씀묵상

22년 4월 16일 (토) 파스카 성야 미사 평화방송 생중계

by 평화다방 2022. 4. 16.
반응형

 

랜선으로 초대합니다!

2022년 4월 16일
명동성당
파스카 성야 미사
평화방송 생중계

- 주님 부활 대축일 -

 

 

2022년 4월 16일 (토) 명동성당 20시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집전,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미사 평화방송 생중계입니다.

 

 

✠ 오늘 제1-7독서

 

제1독서 : 창세 1,1―2,2
제2독서 : 창세 22,1-18
제3독서 : 탈출 14,15―15,1ㄱ
제4독서 : 이사 54,5-14
제5독서 : 이사 55,1-11
제6독서 : 바룩 3,9-15.32―4,4
제7독서 : 에제 36,16-17ㄱ.18-28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시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구해 내시며, 크나큰 자비로 부르시고, 영원한 계약을 맺으신 하느님께서는 슬기의 길을 찾아내시어, 새 마음과 새 영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 오늘 서간

 

로마 6,3-11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가르칩니다.

 

 

✠ 오늘 복음

 

루카 24,1-12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다음 무덤에 찾아간 여인들은 천사에게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온라인 매일 미사 바로가기

 

오늘의 말씀 묵상 바로가기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명동성당
파스카 성야 미사
평화방송 생중계

 

 

2022년 4월 16일 (토) 20시
주님부활대축일 파스카 성야 미사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집전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022년 4월 16일 명동성당 20시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집전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평화방송 미사 생중계와 오늘의 말씀 묵상
복음 (Gospel)

 

복음
루카 24장 1-12절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찾고 있느냐?

 


주간 첫날 새벽 일찍이 그 여자들은 준비한 향료를 가지고 무덤으로 갔다. 


그런데 그들이 보니 무덤에서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다.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 보니 주 예수님의 시신이 없었다. 


여자들이 그 일로 당황하고 있는데, 눈부시게 차려입은 남자 둘이 그들에게 나타났다.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으로 숙이자 두 남자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찾고 있느냐?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되살아나셨다. 그분께서 갈릴래아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 기억해 보아라. 


사람의 아들은 죄인들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여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 내었다. 


그리고 무덤에서 돌아와 열한 제자와 그 밖의 모든 이에게 이 일을 다 알렸다. 

10 
그들은 마리아 막달레나, 요안나, 그리고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였다. 그들과 함께 있던 다른 여자들도 사도들에게 이 일을 이야기하였다. 

11 
사도들에게는 그 이야기가 헛소리처럼 여겨졌다. 그래서 사도들은 그 여자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12 
그러나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으로 달려가서 몸을 굽혀 들여다보았다. 그곳에는 아마포만 놓여 있었다. 그는 일어난 일을 속으로 놀라워하며 돌아갔다.

 

 

신령성체 (An Act of Spiritual Communion)
신령성체 (An Act of Spiritual Communion)

 

매일미사 신령성체 영적영성체 기도문
신령성체 (영적영성체) 기도문 (An Act of Spiritual Communion)

 

신령성체 (영적 영성체) 기도
An Act of Spiritual Communion

 

지극히 거룩 성사 안에
참으로 계시는 우리 주 예수님,
지금 성체 안의
당신을 영할 수는 없사오나
지극한 사랑으로 간절히 바라오니,
거룩하신 당신 어머니의
티없으신 성심을 통해
영적으로 저의 마음에 오소서.
오셔서 영원토록 사시옵소서.
당신은 제 안에 계시고,
저는 또 당신 안에서
이제와 또한
영원히 살게 하소서.
아멘.

 

 

신령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 우리를 구원하지 않으셨으면, 우리의 태어남에 무슨 뜻이 있으랴. 오, 놀라워라, 우리에게 베푸신 주님의 자비. 오, 크시어라, 우리에게 베푸신 주님의 사랑. 종을 속량하시려 아들을 내어 주셨네.” 

파스카 촛불처럼 빛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파스카 신비를 찬송하며 주님께 감사드립시다.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

 

주님, 저희가 파스카 성사로 힘을 얻고 비오니 사랑의 성령을 부어 주시어 그 사랑으로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김상우 바오로 신부

 

파스카 성야에서 길게 성경 말씀을 듣는 이유

 

파스카 성야 미사는 죄의 노예살이에서 인류를 구원하시고, 어둠이 덮인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시어, 죄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신비를 기뻐하는 미사입니다. 이를 위하여 이 미사는 빛의 예식, 말씀 전례, 세례 전례, 성찬 전례로 구성됩니다.

빛의 예식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신 그 밤을 기억하며, 우리도 죽음을 이기고 하느님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다짐을 표현하고자 사제가 축복한 파스카 초에서 불을 댕겨 교우들의 초에 옮깁니다.

말씀 전례에서는 어떻게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고 구약의 백성을 선택하셨으며, 마침내 어떻게 당신 아드님을 통하여 신약의 백성과 인류에게 보편적 구원을 완성하셨는지 들려줍니다. 

그래서 구약 성경에서 일곱, 곧 창세기 2개, 탈출기 1개, 이사야서 2개, 바룩서 1개, 에제키엘서 1개의 독서를, 그리고 신약 성경에서 둘, 곧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과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복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파스카 성야에 이처럼 길게 성경 말씀을 듣는 이유는 이 미사의 기본이 하느님 말씀의 봉독이며 경청이기 때문입니다.

세례 전례는 강론 뒤 이어지는데, 세례 받을 예비 신자가 있으면 이때 세례성사를 거행합니다. 그리고 성야 미사에 참석한 모든 교우는 세례 서약을 갱신합니다.

끝으로, 성찬 전례를 거행합니다. 모든 이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남에 다시 한번 기뻐하며 즐거워합니다. 성주간 전례 가운데 성삼일 전례, 그 가운데에서도 파스카 성야 미사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바탕이며 본질이고 정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조명연 마태오 신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힘들어했을 때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

 

버스를 탔는데 어느 역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입니다. ‘버스가 고장 났나?’ 싶어서 고개를 내밀어 앞을 보니, 운전기사의 커다란 목소리가 들립니다. 
 
“마스크 쓰세요. 마스크 쓰지 않으면 버스에 탑승하실 수 없습니다.” 
 
이 말을 들어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험악한 모습을 지으면서 욕을 하며 말합니다. 
 
“마스크 안 써! 나 코로나 걸리지 않았다고!” 
 
분위기가 아주 안 좋았습니다. 운전기사는 마스크를 쓰라고 소리 지르고, 승객은 안 쓴다며 욕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현장에 있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분위기를 조성해서 이 승객을 버스에서 내리게 해야 할까요? 아니면 무력을 써서 강제로 버스에서 쫓아낼까요? 이것도 아니면 그냥 모른 척 가만히 있을까요? 
 
사람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한 여고생이 그 승객 앞으로 가서 무엇인가를 내밀면서 말했습니다. 
 
“마스크가 없으신가 봐요. 이거 쓰세요.” 
 
이 여고생이 내민 것은 마스크였습니다. 그런데 이 버스에 탔던 승객들은 여고생의 손을 보았다고 합니다. 벌벌 떨면서 내미는 가냘픈 손을 말이지요.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혹시 이 험악한 아저씨가 자신에게 어떤 위협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 아닙니까? 그러나 여고생은 두려운 상황이지만 용기를 내어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솔직히 우리는 자기의 변화보다 남의 변화를 더 많이 이야기합니다. 내가 더 옳게 살 것을 생각하기보다, 남이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진짜 변화해야 할 것은 자기의 변화이고, 이 변화를 통해서 더욱 더 올바르게 살아야 할 ‘나’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토요일을 보냅니다. 어제 주님 수난 성금요일을 지내면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깊이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무덤에 묻히신 예수님을 묵상합니다. 죽음 뒤에 곧바로 부활이라는 영광을 보여주지 않고, 예수님 부재의 빈 공간을 마련하심으로 인해 우리가 더 깊이 자신을 바라볼 수 있도록 시간을 주신 것입니다. 마치 맛있는 밥을 먹기 위해서 뜸을 들이는 것처럼, 부활의 큰 기쁨을 얻기 위해 뜸 들이는 시간이 바로 오늘 성토요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 자신의 변화를 생각하면서, 특히 사랑을 실천하는 자신을 떠올리면서 주님의 부활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 존 러스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