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5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도 살아 있는 말씀이 우리의 삶을 환히 비추며 하루를 시작하게 합니다. 지금 이 순간, 말씀 안에서 함께 머물 수 있음에 감사하며 매일미사 복음과 오늘의 성경말씀 묵상을 한 페이지에 모아 정리했어요.

매일미사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가톨릭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오늘의 독서와 복음입니다. 원하는 구절을 누르면 해당 말씀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 제1독서
요나 3,1-10
니네베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섰다. - 복음
루카 11,29-32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오늘 제1독서 성경 말씀
요나 3,1-10

니네베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섰다.
주님의 말씀이
1 요나에게 내렸다.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네베로 가서, 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3 요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네베로 갔다. 니네베는 가로지르는 데에만 사흘이나 걸리는 아주 큰 성읍이었다.
4 요나는 그 성읍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하룻길을 걸은 다음 이렇게 외쳤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5 그러자 니네베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었다. 그들은 단식을 선포하고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자루옷을 입었다.
6 이 소식이 니네베 임금에게 전해지자, 그도 왕좌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자루옷을 걸친 다음 잿더미 위에 앉았다.
7 그리고 그는 니네베에 이렇게 선포하였다. “임금과 대신들의 칙령에 따라 사람이든 짐승이든, 소든 양이든 아무것도 맛보지 마라.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라.
8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 자루옷을 걸치고 하느님께 힘껏 부르짖어라. 저마다 제 악한 길과 제 손에 놓인 폭행에서 돌아서야 한다.
9 하느님께서 다시 마음을 돌리시고 그 타오르는 진노를 거두실지 누가 아느냐? 그러면 우리가 멸망하지 않을 수도 있다.”
10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오늘 복음 성경 말씀
루카 11,29-32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때에
29 군중이 점점 더 모여들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30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32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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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 묵상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말씀묵상부터 말씀카드까지, 오늘 말씀의 흐름을 따라가 보세요.
- 매일미사 말씀묵상
-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 이영근 아우구스티노 신부
- 전삼용 요셉 신부
- 조명연 마태오 신부
-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오늘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 다운로드
- 놓치면 후회할 성경구절
매일미사 말씀묵상
진슬기 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
과거를 지우고 오늘을 여는 회개
고해성사를 드릴 때면 마음속으로 이렇게 묻게 됩니다.
“나는 이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하여, 제 은사 신부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고해성사는 죄만 벗어 놓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지었던 자신은 모두 죽었다가, 사제의 사죄경을 통하여 다시 살아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다시 시작할 수 있느냐?’에 대한 대답은 이렇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처음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고해성사를 마치 지난 잘못을 정리하는 ‘정산’처럼 여깁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자비는 인간의 셈을 훨씬 뛰어넘는 신비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죄를 고백한 이의 죄를 따로 기록해 두시는 분이 아니라, 아예 지워 버리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독서와 복음이 전하는 ‘요나의 표징’, 그리고 그 표징을 완성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표징’의 참된 의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니네베 사람들을 반드시 벌하시겠다고 하셨지만, 그 뜻을 바꾸게 한 것은 위대한 업적이 아니라 죄인들의 솔직한 회개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곧바로 마음을 돌리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니네베보다 더 큰 표징,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주어졌습니다.
사순 시기는 이 십자가 앞에서 우리의 잘못을 성찰하고 회개의 길을 걸어가는 은총의 시기입니다. 이 사순 시기를 통하여 우리 삶 속의 어두움과 허물을 기꺼이 벗어 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순 시기를 지내는 우리 모두, 오늘 화답송을 마음 깊이 새기며 다시 노래하였으면 합니다.
“부서지고 뉘우치는 마음을, 하느님, 당신은 업신여기지 않으시나이다.”
오늘의 말씀 묵상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나는 어떤가? 요나와 다른가?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 군중은 주님께 표징을 요구합니다. 이것을 보면서 이들은 왜 주님께 표징을 요구했을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악하다고 하시는데 그들의 요구가 정말로 악의에서 비롯된 것이었을까요?
그래서 주님께선 그들이 악하다고 하신 것이었을까요? 주님을 믿고 싶어서 하늘의 표징을 요구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진정 악의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무엇이 왜 악한 것이었을까요?
저도 한때 주님께 표징을 요구한 적이 있습니다. 종신 서원을 바로 앞두고 저의 서원을 하느님께서 원하시는지, 그것을 알고 싶었고 그래서 원하신다는 표징을 하느님께서 친히 주시기를 간절히 바랐으며 또 그 간절함의 표시로 한 달간 단식하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한 십여 일이 지났을 때 결정적인 때가 왔습니다. 그때 제가 피정하던 곳의 형광등이 아주 제멋대로였습니다. 불을 켜면 바로 들어올 때도 있고 한참 있다가 들어올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머리맡에 초와 성냥을 두고 바로 안 들어오면 초를 켜곤 했는데 그날도 불이 바로 안 들어와 성냥을 켜려는 순간 악마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저를 사랑하시고 그래서 제가 서원하기를 원하시면 제가 성냥을 켜는 순간 형광등 불이 동시에 켜지게 해 주십시오!’라고 매우 도발적인 표징을 그 순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동시에 형광등 불이 들어왔고 저는 놀라움과 두려움으로 몇 시간을 꼼짝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러고 있는 동안에도 머릿속에서는 기적이다! 아니다! 이런 생각만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그렇게 몇 시간을 지난 뒤에 몸이 풀려 일어나 문을 열고 나오는데 마침 해가 떠오르고 있었고 그 일출을 보는 순간 저는 크게 깨졌습니다. 저 떠오르는 해가 하느님의 표징인데 왜 나는 매일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는 하느님의 표징을 보지 못하고 다른 표징을 요구했는가? 하는 반성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저는 하느님의 표징을 간절하게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조급함 때문인지 그때는 주님께 요구했습니다. 응답을 주실 때까지 겸손하게 기다리지 못하고, 매우 불손하게 주님을 마구 윽박지른 것입니다.
그렇지만 일상에서 하느님의 표징을 보지 못한 잘못, 겸손하게 하느님의 표징을 청하고 기다리지 못한 잘못은 있어도 저의 표징 요청 또는 요구가 악했다고 저는 지금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주님께서 악하다고 하신 것의 뜻은 하느님의 선의를 거스르려는 악의를 말함입니다.
하느님은 니네베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선의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그 뜻을 따를 마음이 없었습니다. 이방인인 니네베가 구원받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가 미워하는 니네베가 망하기를 원했기에 니네베로 가 회개를 선포하라는 명령을 거역했는데 그것이 바로 악한 것이었고 그것이 깨지는 회개가 요나에게 먼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도망치는 요나를 고래뱃속에서 삼 주야를 있게 했고, 요나는 어쩔 수 없이 니네베로 가 오늘 독서에서 보듯 회개를 선포합니다. 주님께 표징을 요구한 군중에게도 이런 악이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필요한 표징도 다른 것이 아니라 요나의 표징이었나 봅니다.
이것을 보며 나는 표징을 겸손하게 청하는 사람인지 불손하게 요구하는 사람인지, 나의 악함을 깨닫고 요나처럼 악이 깨지기를 바라는 사람인지 고집하는 사람인지, 그것을 돌아보게 되는 오늘 우리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이영근 아우구스티노 신부
믿음으로 보면, 모두가 신비요 사랑이요 자비요 기적입니다.
‘사순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불신의 완고함을 벗고 ‘회개’하도록 촉구하십니다.
오늘 <독서>는 이방인 성읍인 니네베 사람들의 ‘회개’를 들려줍니다. 반면에 <복음>은 하느님의 백성이라고 불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불신을 들려줍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시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루카 11,29)
여기서, “악한 세대”라는 말은 단지 마음이나 행실이 악할 뿐만 아니라, <마태오복음>의 병렬구문에 따르면,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마태 17,17)를 의미합니다. 곧 군중이 표징을 요청하는 것은 믿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모함할 구실을 찾기 위한 완악함과 비뚤어진 마음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표징을 요구하며 시험하려 들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루카 11,30)
그렇다면, 요나의 표징은 무엇인가?
그것은 “이제 사십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요나 3,4)라고 외친 ‘회개의 때’에 대한 표징이요, 고래 배속에서 사흘째 날에 ‘다시 나온’ 표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통해, 당신께서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사흘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나는 ‘십자가와 부활의 표징’으로 ‘구원의 때’가 왔음을 드러내십니다.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루카 11,31)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루카 11,32)
사실, 요나와 솔로몬은 예수님의 그림자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요나는 소생했을 뿐이지만,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의 번영과 지혜는 사라질지라도, 지혜 자체이신 예수님의 지혜는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줍니다. 그리하여 당신이 메시아이심을 드러내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표징을 읽을 줄 아는 믿음의 눈’입니다. 그것은 기이한 일을 보는 눈이 아니라 그 속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보는 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무언가 불가사의한 일로 우리를 놀라게 하시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크나 큰 사랑과 그 자비를 선포하시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믿음으로 보면, 모두가 신비요 사랑이요 자비요 기적일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적을 찾는 이들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믿는 우리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아멘.
말씀에서 샘솟는 기도
✚ 루카 11,29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주님!
제 눈이 기적을 보기보다
당신의 자비를 보게 하소서.
오늘도 제 안에서 구원을 이루시는
당신의 사랑을 보게 하소서.
모든 것을 믿음으로 보는 눈을 주시어
모든 것을 통하여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조명연 마태오 신부
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지금이야 사람들이 거의 종이 신문을 보지 않습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신문을 볼까요? 많은 분이 인터넷으로 또는 유튜브 영상으로 뉴스를 본다고 합니다. 특히 자기가 원하는 정보, 자기 취향에 맞는 정보만을 보려고 합니다. AI 알고리즘으로 인해 자기가 보던 정보 중심으로 보여줍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남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여깁니다. 편협된 생각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됩니다. 종교도 그렇습니다. 사이비 종교는 “다들 그렇게 생각해. 그러니까 무조건 믿어.”를 주입해서 도저히 이성적이지 않은 내용도 “이것이 현실이며, 진실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이렇듯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특히 편협된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생각이 주님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게 합니다.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사랑의 삶을 살라고 하는데, 그 말씀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으면서 자기의 작은 생각 범위 내에서만 판단합니다. 단죄를 위한 비판, 무조건 상대는 틀렸다는 마음, 주님에 대해서도 자기 기준에서 판단하면서 해서는 안 될 불평불만만을 반복합니다.
편협된 생각을 벗어던져야 합니다. 대신 주님께서 보여주신 모범을 그리고 주님께서 해주신 말씀에 집중하면서 좀 더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표징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표징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향해 ‘악한 세대’라고 말씀하신다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믿지 않고 표징만을 요구하는 것은 믿지 않겠다는 핑계이고, 그들의 편협된 생각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니네베 사람들에게 요나가 표징이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들은 기적을 보고 요나를 믿었던 것이 아니라, 요나의 말만을 듣고 회개했습니다. 지금 이 세대에게 예수님이라는 존재 자체와 그분의 말씀만으로도 충분한 표징이 됩니다. 예수님을 보고도 또 그 말씀을 듣고도 믿지 않으면 그 어떤 기적도 소용이 없게 됩니다.
예수님께 계속 무엇을 요구하는 것이 아닐까요? “주님, 이 문제만 해결해 주시면….”이라는 기도 내용이 바로 표징을 요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함께 계심에 그리고 당신의 말씀만으로 충분하다고 이야기하십니다.
니네베 사람들은 요나의 말을 듣자마자 즉시 단식을 선포합니다. 우리도 미뤄서는 안 됩니다. 다음에 회개하고, 나중에 기도하는 마음이 아니라, 지금 주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강을 막고 산을 깎아 돌진하는 것만이 인생은 아니다. 여기저기 묻혀 있는 소중한 것을 정성껏 파내어 쌓는 것 또한 인생이다(나쓰가와 소스케).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믿고 싶은 것만 보려 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증거는 모두 무시합니다. 참된 표징은 외적 기적이 아니라 마음의 변화입니다. 요나는 표징의 전달자였지만, 예수님은 표징 그 자체이십니다. 고집은 자존심에 갇히지만 회개는 우리 존재를 성장시킵니다.
우리는 표징을 요구하며 우리의 욕심을 채우려 합니다. 표징을 내려놓는 순간 우리는 하느님께 우리 자신을 맡기게 됩니다. 겉모습에 집착하며 살았던 지난 시간을 반성합니다. 본질을 만나면 외적 현상에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회개는 자기비난이 아니라 이미 받은 은총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표징이 커질수록 생기는 것이 아니라 겸손 속에서 자랍니다. 니네베 사람들은 상황을 탓하기보다 자신들의 길을 돌아보았습니다. 표징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 닫혀 있었던 것입니다.
가능성의 갈림길에서 표징은 외적 사건이 아니라 내적 결단의 참된 순간이 됩니다. 요나의 표징은 힘의 논리를 넘어 하느님의 뜻을 새롭게 보게 하는 사순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사순의 표징은 이미 받은 은총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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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1편 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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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아가는 지혜
놓치면 후회할 성경구절
말씀 한 구절은 하루를 새롭게 하고 지친 마음에 조용한 위로를 건네며, 때로는 예상하지 못한 깨달음과 용기를 선물합니다. 오늘을 위해 한 폭의 그림처럼 그려진 6가지 성경구절을 통해 지금 이 순간, 삶에 꼭 필요한 말씀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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