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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025 성탄절 밤미사 실시간 생중계|12월 25일 명동성당 바티칸 평화방송

by 평화다방 2025.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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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성탄절 밤미사 실시간 생중계는 12월 24일 성탄 대축일 밤 11시 50분, 서울 명동성당에서 봉헌되며 평화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신자들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밤미사를 봉헌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낮미사는 밝은 시간 속에서 성탄의 의미를 차분히 되새길 수 있는 미사라면, 밤미사는 어둠 속에서 시작해 빛으로 나아가는 성탄의 상징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미사라는 점에서 서로 다른 의미를 전해줍니다.

 

크리스마스 당일 성탄절 낮에 봉헌되는 미사 일정이 궁금하다면 2025 성탄절 낮미사 실시간 생중계 글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이 글에서는 명동성당 성탄절 밤미사 생중계 정보와 바티칸 성탄절 밤미사 실시간 시청시간을 정리해 보았어요.

 

 

 

2025 성탄절 밤미사 실시간 생중계|12월 25일 명동성당 바티칸 평화방송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 제 1독서
    (이사 9,1-6)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 제 2독서
    (티토 2,11-14)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 오늘 복음
    (루카 2,1-14)
    오늘 너희를 위하여 구원자가 태어나셨다.

 

 

 

이사 9,1-6
오늘 제1독서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1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 

2 당신께서는 즐거움을 많게 하시고 기쁨을 크게 하십니다. 사람들이 당신 앞에서 기뻐합니다, 수확할 때 기뻐하듯 전리품을 나눌 때 즐거워하듯. 

3 정녕 당신께서는 그들이 짊어진 멍에와 어깨에 멘 장대와 부역 감독관의 몽둥이를 미디안을 치신 그날처럼 부수십니다. 

4 땅을 흔들며 저벅거리는 군화도 피 속에 뒹군 군복도 모조리 화염에 싸여 불꽃의 먹이가 됩니다. 

5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왕권이 그의 어깨에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 용맹한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군왕이라 불리리이다. 

6 다윗의 왕좌와 그의 왕국 위에 놓인 그 왕권은 강대하고 그 평화는 끝이 없으리이다. 그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공정과 정의로 그 왕국을 굳게 세우고 지켜 가리이다. 만군의 주님의 열정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티토 2,11-14
오늘 제2독서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12 이 은총이 우리를 교육하여, 불경함과 속된 욕망을 버리고 현세에서 신중하고 의롭고 경건하게 살도록 해 줍니다. 

13 복된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우리의 위대하신 하느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우리를 그렇게 살도록 해 줍니다. 

14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시어,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해방하시고 또 깨끗하게 하시며, 선행에 열성을 기울이는 당신 소유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매일미사 오늘 복음 (Gospel)

 

루카 2,1-14
오늘 복음

오늘 너희를 위하여 구원자가 태어나셨다.

1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서 칙령이 내려, 온 세상이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다. 

2 이 첫 번째 호적 등록은 퀴리니우스가 시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실시되었다. 

3 그래서 모두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본향으로 갔다. 

4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 고을을 떠나 유다 지방, 베들레헴이라고 불리는 다윗 고을로 올라갔다. 그가 다윗 집안의 자손이었기 때문이다. 

5 그는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등록을 하러 갔는데,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6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7 첫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8 그 고장에는 들에 살면서 밤에도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 

9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다가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10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11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12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13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하였다.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매일미사 실시간 스트리밍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가톨릭 평화방송
성탄절 밤미사 실시간 생중계

2025년 12월 25일 명동성당 성탄절 밤미사 평화방송 생중계

 

2025년 12월 24일 23시 50분
명동성당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2025년 12월 25일 바티칸 성탄절 밤미사 평화방송 생중계

 

2025년 12월 25일 새벽 5시 30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레오 14세 교황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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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국춘심 방그라시아 수녀

작음 속에 숨겨진 하느님의 위대함

이 밤, 한 빛이 밝혀집니다.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티토 2,11).

여러 세기 동안 기다려 온 분께서 마침내 오셨습니다. 땅에 내려오신 하느님을 보여 주는 표징은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루카 2,12)입니다.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이사 9,5).

오늘 읽는 루카 복음서의 이 대목은 큼과 작음, 강함과 약함을 대조하여 보여 줍니다. 거대한 로마 제국에서 온 땅에 호적 등록을 실시한 황제의 강함과, 작은 고을 베들레헴에서 포대기에 싸인 아기와 그를 둘러싼 목자들의 작음과 약함. 그런데 그곳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작음 안에, 가난함 안에, 약함 안에. 이 작음과 약함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오시고자,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선택하신 길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을 맞이하려면 우리의 작음, 가난함, 약함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이 밤, 구유 앞에 머물며 조명과 장식을 넘어 아기를 바라봅시다. 아기이신 하느님! 우주를 지으신 분께서 땅 위에 태어나시어 머무르실 집이 없습니다. 다정한 사랑 자체이신 분께서 어루만짐을 받으십니다. 영원한 말씀이신 분께서 말을 못 하는 아기로 계십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하느님께서는 스스로 작아지시는데 우리는 커지려고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스스로 낮아지시는데 우리는 기를 쓰고 높아지려고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주님 성탄에 작음의 은총을 청하라고 하십니다.

“주님, 작음을 사랑하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작음이 참된 위대함을 위한 길이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 너희를 위하여 구원자가 태어나셨다.

구유가 하느님을 품을 수 있었던 것은 그곳이 비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탄의 오늘은 우리가 만들어낸 일정이 아니라 하느님 사랑이 스스로 무르익은 때입니다. 모두를 살리려는 생명의 성탄입니다. 성탄은 오늘 우리에게 일어나는 구원의 현실입니다.

성탄은 우리를 위한 구체적인 사랑의 초대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을 맡기신 사건입니다. 이로써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이 아니라 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하느님 스스로 구원자가 되시어 세상을 살리십니다. 이렇듯 구원은 우리가 하늘로 올라가는 길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로 내려오는 사건입니다. 사람을 살리려는 따뜻한 마음의 시작입니다.

성탄은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 변두리에서 시작된 희망의 시작입니다. 우리의 생명이 되기 위해 오신 사랑의 성탄입니다. 가득 찬 곳에는 머무를 자리가 없고, 비워진 마음에는 하느님의 탄생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을 내어드리는 행복한 성탄 되십시오. 오늘 하느님께서는 가장 낮은 자리에 기쁘게 태어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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