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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4/07/27 (토)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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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하느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 주님은 내 생명을 떠받치는 분이시다. 저는 기꺼이 당신께 제물을 바치리이다. 주님, 좋으신 당신 이름 찬송하리이다.

주님, 주님의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주님의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언제나 깨어 주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하소서.

2024년 7월 27일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4년 7월 27일 (토) 평화방송 매일미사 온라인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랜선으로 초대해요!

2024년 7월 27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연중 제16주간 토요일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너희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여라. (야고 1,21) by 피어나네 성경 말씀 카드 성경구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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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바로가기

 

 

 

예레 7,1-11
오늘 제1독서

 

내 이름으로 불리는 집이 강도들의 소굴로 보이느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주님의 집 대문에 서서 이 말씀을 외쳐라. “주님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서는 유다의 모든 주민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길과 너희 행실을 고쳐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이곳에 살게 하겠다. 


′이는 주님의 성전, 주님의 성전, 주님의 성전이다!′ 하는 거짓된 말을 믿지 마라. 


너희가 참으로 너희 길과 너희 행실을 고치고 이웃끼리 서로 올바른 일을 실천한다면, 


너희가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억누르지 않고 무죄한 이들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않으며 다른 신들을 따라가 스스로 재앙을 불러들이지 않는다면, 


내가 너희를 이곳에, 예로부터 영원히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땅에 살게 하겠다. 


그런데 너희는 아무 쓸모도 없는 거짓된 말을 믿고 있다. 


너희는 도둑질하고 살인하고 간음하고 거짓으로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고, 너희 자신도 모르는 다른 신들을 따라간다. 

10 
그러면서도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집 안에 들어와 내 앞에 서서, ′우리는 구원받았다.′ 고 말할 수 있느냐? 이런 역겨운 짓들이나 하는 주제에! 

11 
너희에게는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집이 강도들의 소굴로 보이느냐? 나도 이제 그것을 지켜보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매일미사 오늘 복음 (Gospel)

 

너희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여라. 그 말씀에는 너희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다.

 

 

마태 13,24-30
오늘 복음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그때에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24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25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26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들도 드러났다. 

27 
그래서 종들이 집주인에게 가서, ‘주인님,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28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 하고 집주인이 말하였다. 종들이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들을 거두어 낼까요?’ 하고 묻자, 

29 
그는 이렇게 일렀다. ‘아니다. 너희가 가라지들을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함께 뽑을지도 모른다. 

30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두어라. 수확 때에 내가 일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라고 하겠다.’”

 

 

매일미사 실시간 스트리밍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가톨릭 평화방송
매일미사

 

 

2024년 7월 27일
배우석 리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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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매일미사 말씀묵상
김재덕 베드로 신부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그러자 그 둘은 눈이 열려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서 두렁이를 만들어 입었다”(창세 3,7). 

아담과 하와가 죄를 저지르고 난 뒤에 한 첫 행동은 ‘알몸을 가리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께 더 이상 알몸을 보여 주고 싶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보통 누구에게 ‘알몸’을 보여 줄 수 있나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알몸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알몸을 보여 주기 싫어졌다는 것은 이제 그 사람과 맺은 사랑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처럼 죄는 하느님과 우리가 맺은 사랑의 관계를 깨지게 합니다.

제1독서에서 하느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너희 길과 너희 행실을 고쳐라. …… 너희는 도둑질하고 살인하고 간음하고 거짓으로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고, 너희 자신도 모르는 다른 신들을 따라간다. 그러면서도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집 안에 들어와 내 앞에 서서, ‘우리는 구원받았다.’고 말할 수 있느냐? 이런 역겨운 짓들이나 하는 주제에!” 

죄는 우리 마음 속에 착각을 일으킵니다. 죄 안에 있거나 그 죄를 계속해서 저질러도 ‘우리는 구원받았다.’라고 생각하는 착각, 하느님과 깨져 버린 관계를 알아채지 못하게 하는 착각 속에 우리를 가둡니다.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수확 때에 내가 일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라고 하겠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하느님께서는 악인들에 대한 심판을 마지막 날까지 미루셨습니다. 모두 회개하여 다시 하느님께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하느님의 자비가 느껴집니다. 

주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고해소에서 오늘도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다시 하느님께 돌아가 우리의 알몸을 그분께 보여 드릴 수 있는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밀이라는 자가 가라지다..

오늘 복음은 밀과 가라지의 비유입니다. 

우리 공동체를 보면 가라지가 꼭 밀 가운데 섞여 있는데, 그 가라지들을 우리가 뽑으려고 들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비유에서는 가라지를 잘 솎아낼 능력이 우리에게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오늘 저는 다른 차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할까 합니다. 

지금 나는 나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를 밀이라고 생각하는가? 가라지라고 생각하는가?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자기를 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라지입니다. 자기를 가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밀이고 다른 사람을 가라지라고 생각하고 솎아내려는 사람이 실은 가라지입니다. 

오늘은 이 짧은 묵상 나누기만 하겠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조명연 마태오 신부

 

링컨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다.

자기 비하 개그로 유명한 정치인이 있습니다. 미국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입니다. 그가 미국 상원의원을 준비하던 시절, 경쟁자는 유세장에서 링컨을 향해 이렇게 비난했습니다. 
 
“링컨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다.” 
 
이 말에 화내거나, 자기 역시 상대에 대한 비난의 말을 할 만도 합니다. 그러나 링컨은 당황하지 않고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저에게 두 얼굴이 있다면, 중요한 이 자리에 굳이 못생긴 얼굴을 하고 오지 않았을 겁니다.” 
 
평소 못생긴 외모로 놀림을 당해오던 그였기에 좌중은 폭소했고, 이런 그의 대응은 큰 호감을 샀고 결국 선거에서 당선되었습니다. 이렇게 상대를 대했던 링컨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로 자존감이 넘치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누구보다 탄탄한 자존감에 어떤 말에도, 심지어 자기를 비난하는 말에도 의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이 자존감이라는 것이 뜻대로 높아지지 않습니다. 다른 이의 말과 행동에 흔들리지 말라고 하지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기만 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가 선택하는 방법은 다른 이의 비난에 비난으로 맞대응하는 것입니다. 결과는 어떨까요? 그 순간에는 적절한 방법처럼 보이지만, 금세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장 힘센 주님께서 보호해 주신다는 굳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들의 비난을 충분히 이겨낼 정도로의 커다란 힘이 주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주님께서는 끝까지 기다려 주십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가라지의 비유 말씀을 보십시오.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을 때, 종들은 이 가라지들을 거두어 내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가라지를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함께 뽑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두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끝까지 기다리면서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끝까지 버티어 내면서 주님의 뜻을 따르는 우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비록 원수가 뿌린 가라지 때문에 힘든 삶을 지낼 수밖에 없지만, 마지막 심판 때에 가려내시는 정의로운 분이시기에 그때 가장 큰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주님을 통해서만 그리고 주님과 함께할 때만이 진정한 자존감을 가지고 잘 살아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군더더기와 본질을 판별할 수 있다면 삶의 복잡함이 순식간에 단순해진다.

- 진민영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좋은 씨와 함께 자라나는 가라지의 모습입니다. 솎아내고 솎아내도 또 다시 드러나는 가라지의 모습입니다. 이와 같이 삶의 모습에서 만나는 가라지와 밀의 모습입니다. 가라지가 있기에 마음을 돌보게 됩니다. 

뽑아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습니다. 허락된 가라지를 통해 어쩔 수 없는 가라지를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께 다가갈수록 점점 더 모여드는 가라지입니다. 

정작 마음의 밭에는 밀과 가라지만 있지 주님이 안 계신다고 믿었습니다. 빛이 있기에 어둠이 있고 밀이 있기에 가라지가 있습니다. 좋은 씨를 뿌리는 주님이 계시기에 허락된 가라지를 수확 때 모아 태우시는 분도 주님이십니다. 

가라지 때문에 밀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함께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과 우리의 사랑은 풍랑과 가라지를 통해 깊어집니다. 가라지를 통해 밀을 보고 배웁니다. 

막혀있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입니다. 자연스레 모였다 흩어지는 삶 속에서 가라지와 밀을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두는 지혜를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잠시 왔다 가는 삶 속에서 내버려두는 삶의 기쁨 말입니다. 내버려둠이 주님의 때를 맞아들임이요 맞아들임이 익어가는 수확의 때입니다.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마음의 진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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