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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4/06/15 (토)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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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 나 누구를 두려워하랴? 주님은 내 생명의 요새. 나 누구를 무서워하랴? 나의 적 나의 원수, 그들은 비틀거리리라.

하느님, 하느님은 모든 선의 근원이시니 성령께서 이끄시어 저희가 바르게 생각하고 옳은 일을 실천하도록 도와주소서.

2024년 6월 15일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4년 6월 15일 (토) 평화방송 매일미사 온라인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랜선으로 초대해요!

2024년 6월 15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 제 1독서
    (1열왕 19,19-21)
    엘리사는 일어나 엘리야를 따라나섰다.

  • 오늘 복음
    (마태 5,33-37)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마라.

  • 오늘 말씀 카드
    (마태 5,34)
    아예 맹세하지 마라.

 

아예 맹세하지 마라. (마태 5.34) by 피어나네 성경 말씀 카드 성경구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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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바로가기

 

 

 

1열왕 19,19-21
오늘 제1독서

 

엘리사는 일어나 엘리야를 따라나섰다.

그 무렵 엘리야는 산에서 내려와 

19 
길을 가다가 사팟의 아들 엘리사를 만났다. 엘리사는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갈고 있었는데, 열두 번째 겨릿소는 그 자신이 부리고 있었다. 그때 엘리야가 엘리사 곁을 지나가면서 자기 겉옷을 그에게 걸쳐 주었다. 

20 
그러자 엘리사는 소를 그냥 두고 엘리야에게 달려와 이렇게 말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작별 인사를 한 뒤에 선생님을 따라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자 엘리야가 말하였다. “다녀오너라.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였다고 그러느냐?” 

21 
엘리사는 엘리야를 떠나 돌아가서 겨릿소를 잡아 제물로 바치고, 쟁기를 부수어 그것으로 고기를 구운 다음 사람들에게 주어서 먹게 하였다. 그런 다음 일어나 엘리야를 따라나서서 그의 시중을 들었다.

 

 

매일미사 오늘 복음 (Gospel)

 

주 하느님, 당신 법에 제 마음 기울게 하소서. 자비로이 당신 가르침을 베푸소서.

 

 

마태 5,33-37
오늘 복음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마라.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3 
“‘거짓 맹세를 해서는 안 된다. 네가 맹세한 대로 주님께 해 드려라.’ 하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3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마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하느님의 옥좌이기 때문이다. 

35 
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그분의 발판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위대하신 임금님의 도성이기 때문이다. 

36 
네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마라. 네가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거나 검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37 
너희는 말할 때에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

 

 

매일미사 실시간 스트리밍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가톨릭 평화방송
매일미사

 

 

2024년 6월 15일
김영인 사도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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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매일미사 말씀묵상
최정훈 바오로 신부

 

맹세하지 마라.

예수님께서는 “거짓 맹세를 해서는 안 된다.”라는 율법을 “맹세하지 마라.”라는 가르침으로 확장하십니다. 맹세 자체를 금지하시면서 거짓 맹세를 못하게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맹세는 자신이 진실함을 보증하려고 하느님을 증인으로 내세우는 것입니다. 인간이 얼마나 부족한지 안다면, 맹세 행위가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느님을 욕되게 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 누구도 어떤 진리에 대해서 하느님을 걸고 맹세할 만큼 확신할 수 없습니다. 만일 내가 한 말에 오류가 있다면, 내가 한 맹세는 내 의도와 상관없이 하느님을 욕되게 합니다. 미래에 대한 약속에 대해서도 맹세해서는 안 됩니다.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으로 하느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나약하고 간사한지 기억한다면, 내일의 일에 대해서 그렇게 쉽게 맹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실 때, 베드로는 “스승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더라도, 저는 스승님을 모른다고 하지 않겠습니다.”(26,34-35)라고 맹세합니다. 

이 무책임한 맹세는 거짓 맹세로 바뀝니다. “베드로는 거짓이면 천벌을 받겠다고 맹세하기 시작하며,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 하였다”(마르 14,71).

맹세를 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지나친 확신입니다. 반대로 맹세를 하지 않는 것은 인간이 세상에 어떤 것도, 자기 자신까지도 완전하게 통제할 수 없음을 겸손하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느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달려 있음을 겸허하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맹세 대신에 “예.” 할 것은 “예.” 하고 “아니요.” 할 것은 “아니요.”라고 단순하게 대답하며 모든 것을 주님 손에 맡겨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구약을 살 것인가? 신약을 살 것인가?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번 주 내내 주님 말씀 곧 마태오 복음의 산상수훈은 구약의 말씀은 이런데 나는 이렇게 말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을 듣는 우리는 여전히 구약을 살 것인가? 아니면 신약을 살 것인가? 선택을 요구받는 것인 셈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유대인처럼 구약을 살 것입니까? 그리스도인으로 신약을 살 것입니까? 

당연히 그리스도인답게 신약을 살아야겠지요. 문제는 신약을 살려면 구약보다 더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원수는 미워하되 이웃은 사랑하라는 구약의 법이 있는데 주님은 이웃 사랑에서 더 나아가 원수 사랑까지 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신약을 살려면 원수까지 사랑해야 하고, 원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아직 신약을 사는 것이 아니라고 해야겠지요, 

그러나 원수 사랑은 말이 쉽지 거의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은 원수 사랑의 완전한 실천이 아니라 원수를 사랑에서 애초부터 배제하지 말고 더 사랑하려는 의지를 가지라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주님 말씀은 안주하지 않는 우리의 향상(向上) 의지를 촉구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은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처럼 완전에의 도전입니다. 

그러므로 신약은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정체성을 우리가 가짐은 물론, 아들답게 살겠다는 우리의 도전 정신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주님께서는 옛사람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우리는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하고, 하느님 아들답게 늘 새롭게 사랑하고,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고 촉구하십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조명연 마태오 신부

 

실천만이 가장 훌륭한 스승을 둔 제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신학과 1학년 때, 라틴어를 배웁니다. 솔직히 너무 어려웠고, 사어(어느 나라에서도 쓰지 않는 죽은 언어)를 왜 배워야 하는가 했습니다. 더군다나 매주 쪽지 시험을 보니 라틴어에 대한 압박은 엄청났습니다. 그런데 라틴어를 가르쳐 주시는 신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가 라틴어를 1년 동안 배운다고 해도 유창하게 말할 수 없다. 나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내가 가르치는 것은 너희가 사전을 펴고 라틴어를 읽을 수 있을 정도까지이다. 공부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공부는 배우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어떤 강의에서 새로운 가르침을 전혀 얻을 수 없었어도, 배우는 법만 익힐 수 있으면 훌륭한 강의가 됩니다. 주님의 교육 방법도 그렇지 않을까요? 주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은 새로운 것이 아니었고 또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주님께서 직접 모범을 보여주심으로 인해서, 어떻게 그 말씀을 실천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배우는 법을, 즉 세상에 실천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뜻과 달리 우리는 늘 새로운 것만을 외쳤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자기 힘든 것을 해결해 달라고 하고, 자기가 잘못으로 이루어진 결과를 없애달라는 말도 안 되는 요구만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특별한 것만을, 이제까지 체험하지 못한 것을 달라고 하면서 주님의 뜻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일상 삶 안에서 이루어지는 주님의 말씀을 따를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가장 훌륭한 스승으로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의 실천만이 가장 훌륭한 스승을 둔 제자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거짓 맹세를 해서는 안 된다. 네가 맹세한 대로 주님께 해 드려라.”라는 율법을 이야기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예 맹세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늘을 두고도 또 땅을 두고도, 예루살렘을 두고도, 우리의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거짓 맹세를 뛰어넘어, 아예 맹세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일상 안에서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 맡기는 것을 무조건 달라는 식의 잘못된 모습이 아닌, 또한 주님께 헛된 맹세를 하면서 조건만을 계속 외치는 위선적인 모습도 따라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보다 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면서 주님과 함께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당신이 하는 일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러니 어떤 변화를 만들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 제인 구달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마라.

우리의 맹세를 꿰뚫어 보시는 따뜻한 성심의 주님이십니다. 우리자신을 속이는 것도 우리자신입니다. 수 많은 맹세보다 더 값진 것은 단 하나의 올바른 우리들의 실천입니다. 우리의 맹세로 하느님의 일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으로 하느님의 일이 우리 가운데서 진행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뱉은 맹세를 우리가 차버리는 어리석은 우리입니다. 얼마나 깨지기 쉬운 맹세입니까. 연약한 우리들의 맹세보다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이 언제나 우선입니다. 하느님의 자비 앞에 작아지는 우리들입니다. 헛된 맹세를 보면서 하느님을 생각합니다. 그 어떤 것도 하느님께 내세우거나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하느님의 사랑으로 더 이상 평범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이 차가운 입술과 혀로 맹세를 만드는 삶이 아니라 침묵으로 가장 깊은 곳까지 내려가 다시 뜨거워지는 성심의 삶이길 기도드립니다. 진실한 사랑은 과장된 헛된 맹세가 아니라 오히려 수수한 삶으로 드러나는 단순한 삶이며 소박한 삶입니다. 하느님 사랑으로 채워지는 기쁜 희망의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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