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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3/10/21 (토)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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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당신이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은 용서하는 분이시옵니다.

주님, 주님의 넘치는 은총으로 언제나 저희와 함께하시어 저희가 끊임없이 좋은 일을 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2023년 10월 21일 (토)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랜선으로 초대합니다!

2023년 10월 21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연중 제28주간 토요일

 

 

오늘 성경구절 이미지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로마 12,12)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로마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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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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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 한 줄 요약

  • 제1독서
    (로마서 4,13.16-18)
    희망이 없어도 희망하며 믿었다.

  • 오늘 복음
    (루카 12,8-12)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3년 10월 21일 (토)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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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주님이 말씀하신다.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시고 너희도 나를 증언하리라.

 

 

루카복음
12장 8-12절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10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11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12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2023년 10월 21일 (토)
CPBC 가톨릭 평화방송 매일미사
배수판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미사시작 00:22

📌 강론시작 06:13

 

 

 

팔로티회 매일미사

홍천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10월 21일 (토)
팔로티회 홍천
매일미사 (15시)
안동억 프란치스코 신부

 

📌 미사시작 02:35

📌 강론시작 08:11

 

분당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10월 21일 (토)
팔로티회 분당
성체조배 (15시)
매일미사 (16시)
야렉 카미엔스키 신부

 

📌 성체조배 0:05:18

📌 미사시작 1:04:09

📌 강론시작 1:11:03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오늘의 말씀 묵상
매일미사
정진만 안젤로 신부

 

예수님과의 관계는 ‘고백’에서 시작된다.

 

오늘 복음은 어제 복음에 이어지는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이틀 전 목요일 복음에서 언급된 제자들의 운명에 관한 예고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시는 ‘배경’이 됩니다.

박해의 상황에 놓인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안다고 증언하도록 요청됩니다. 루카 복음 12장 8-9절에서 표현된 예수님의 말씀은 매우 선명한 대조적 평형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 앞에서”와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를 나란히 배치하시고 반대 의미를 가진 단어들, 곧 ‘고백하다’(안다고 증언하다)와 ‘부인하다’(모른다고 하다)를 각각 되풀이하시며 서로 대조시키시어 땅에서 이루어지는 고백이 하늘에서 보상으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예수님과 맺은 관계를 인정하는 이는 보상을 약속받지만, 그 관계를 부인한다면 심판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는 약속과 경고가 함께합니다.

루카 복음서 저자는 예수님의 경고에 이어서 예수님의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박해나 핍박을 받을 때 무엇을 말하여야 할지 몰라도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말하여야 할 것을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루카 복음에서 성령께서는 증인들에게 초월적 능력을 주시는 분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제자들의 두려움과 걱정은 성령께서 주시는 힘으로 극복될 것입니다.

예수님과의 관계는 ‘고백’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을 안다고 말할 때 비로소 그분과의 관계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은 나와 예수님의 관계를 되돌아보도록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조명연 마태오 신부

 

고마운 고마리

 

운전하다가 라디오에서 ‘고마리’라는 식물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이름의 유래는 너무 번식력이 강해서 ‘그만, ’고만‘에서 비롯되었다고 하고, 또 하나는 더러운 물을 정화해 준다고 해서 ’고마운, ‘고마우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식물은 더러운 시궁창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더러운 시궁창의 물을 깨끗하게 정화해 준다는 것입니다. 
 
문득 ‘고마리’도 깨끗하고 모든 환경 조건이 만족스러운 곳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환경이 아니더라도 ‘여기는 도저히 못 살겠어.’라면서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오히려 자기 주변을 정화하면서 변화시킵니다. 물을 깨끗하게 하고, 그래서 벌이 날아오게 하면서 자연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우리 곁에도 ‘고마리’의 모습을 닮은 사람이 참 많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자기 욕심과 이기심을 채우기보다는 스스로 노력해서 자기 주변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어떤 시련과 어려움이 찾아와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주변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런 분이었지요. 이 세상에 악이 얼마나 많이 판치고 있습니까? 그 ‘악함’ 속에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강림하신 예수님, 그리고 당신의 사랑을 통해 악을 이기고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직접 모범을 보여 주셨다고 했습니다. 이는 우리도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사랑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시궁창처럼 더럽고 냄새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으면서 철저한 사랑의 실천으로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저희에게는 그런 힘이 없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세상의 악이 우리를 박해하면서 온갖 고통과 시련을 주더라도 성령께서 함께하시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주님께서 보여 주신 사랑의 삶을 우리는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아픔과 상처를 남기는 많은 말과 행동이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성령께서 함께하시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말씀도 하시지요.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의 움직임을 무시하고, 성령의 능력을 믿지 않거나, 자신뿐 아니라 세상 사람들을 희망 없는 절망으로 몰아넣는 이는 절대 용서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고마리의 모습처럼, 용기 있게 주님 사랑을 이 세상에 나갈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인간으로 존재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은 희망이다. 희망이 없다면 우리는 시들어 결국 말라 죽고 만다.

- 세스 고딘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프란치스코회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희망이 없어도 희망하는 

 

어제에 이어 오늘의 로마서도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해 얘기하며 이렇게 덧붙입니다.  

“그는 희망이 없어도 희망하였다.” 

믿었기에 희망이 없어도 희망을 하였다는 말로 읽힙니다. 

그런데 희망이 없어도 희망을 한다는 게 도대체 뭔 말입니까? 희망이 없는데 뭘 희망을 한다는 것입니까? 

희망이 없는데도 희망하는 것이 신앙인의 희망이고, 희망이 없는데도 희망하는 것이 영적인 희망입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세상 사람들, 보통 사람들은 자기의 희망이 가능성이 있을 때 그것을 희망하거나 소망하고, 그 희망의 가능성을 자기나 다른 사람 안에서 찾습니다. 

그런데 자기든 남이든 인간에게서 아무런 희망을 찾을 수 없을 때 이들은 아무런 희망이 없고 절망하게 되지요. 

이에 비해 믿는 이들은 이때 희망을 하느님 안에서 찾습니다. 사람들에게서 아무런 희망을 볼 수 없을 때 오히려 하느님에게서 희망을 찾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불이 꺼질 때 하늘의 별이 보이고 달이 보이는 법입니다. 인간이 만든 모든 불이 꺼질 때 우리는 비로소 하늘을 보고, 별을 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처럼 “죽은 이들을 다시 살리시고,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도록 불러내시는 하느님”을 믿기에 아무 것 없어도 절망하지 않고 하느님 안에서 희망을 찾으며 오늘 복음의 주님께서 말씀하시듯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가도 아무 걱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희망이 아니라 절망을 거스르는 희망을 우리는 갈망합시다..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늘 가장 좋으신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가장 좋으신 성령께 우리의 삶을 내어맡기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모든 일을 우리가 다 할 수는 없습니다. 

그때 그때마다 성령께서 알려 주시기에 수 많은 걱정을 내려놓습니다. 홀로 너무 많은 일을 혼자서 감당하려 했습니다. 성령께 도움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의 사랑 앞에 오만을 먼저 내려놓습니다. 

가장 좋은 오늘을 선물로 주신 분도 하느님이십니다. 고통도 걱정도 슬픔도 두려움도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께 맡겨드립니다. 비천한 우리자신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가난한 우리의 영혼까지 감싸주시는 성령이십니다. 

우리에겐 성령이 계십니다. 우리를 이끄시는 성령을 믿습니다. 절망에서 용기를 걱정에서 기도를 배우게 하십니다. 갇혀있는 우리 자아를 빠져나오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근심걱정과 조바심의 영역이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영역이 됩니다. 

함께 하시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용기와 지혜는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며 하느님을 믿는 믿음뿐입니다. 성령께 온전히 우리자신을 맡겨드리는 기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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