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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3/10/14 (토)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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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모든 것이 당신의 권능 안에 있어, 당신 뜻을 거스를 자 없나이다. 당신이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하늘 아래 모든 것을 만드셨으니, 당신은 만물의 주님이시옵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 공로와 소망보다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양심의 가책을 받은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감히 청하지 못하는 은혜도 내려 주소서.

 

2023년 10월 14일 (토)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랜선으로 초대합니다!

2023년 10월 14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오늘 성경구절 이미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루카 11,28)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루카 11,28) 성경말씀카드 루카복음 성경구절 이미지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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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11장 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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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 한 줄 요약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3년 10월 14일 (토)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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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바로가기

 

 

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하느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은 행복하여라.

 

 

루카복음
11장 27-28절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는 행복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27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28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2023년 10월 14일 (토)
CPBC 가톨릭 평화방송 매일미사
조용준 니콜라오 신부

 

📌 미사시작 00:22

📌 강론시작 06:53

 

 

 

팔로티회 매일미사

홍천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10월 14일 (토)
팔로티회 홍천
매일미사 (15시)
김태광 아우구스티노 신부

 

📌 미사시작 04:11

📌 강론시작 12:48

 

분당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10월 14일 (토)
팔로티회 분당
성체조배 (15시)
매일미사 (16시)
김지학 요셉 신부

 

📌 성체조배 0:03:24

📌 미사시작 1:02:33

📌 강론시작 1:10:18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오늘의 말씀 묵상
매일미사
정진만 안젤로 신부

 

예수님을 따르는 길에서 지나치기 쉬운 것

 

오늘 복음은 어제 복음에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귀를 쫓아내시는 신적 행위를 보여 주셨고, 이에 군중은 놀라워하면서도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힘의 원천을 비판하고 부정하였습니다(어제 복음 참조). 위태로운 예수님의 위치를 바라본 한 여인이 군중 속에서 나와 예수님의 신적 지위와 역할을 알리려고 합니다.

군중 속 여인이 예수님의 어머니를 칭송합니다.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이 여인의 선언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두 개의 행복 선언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찬미를 부정하지 않으십니다. 첫 번째 행복 선언을 교정하시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선포하십니다. 

마리아께서 ‘행복하다’고 칭송을 받으실 수 있었던 이유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시자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낳아 키우셨다는 사실에서 생각하여 볼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리아께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믿으며(1,45 참조), 실행하는 이들(8,21; 사도 1,14 참조) 가운데 한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향한 모성애보다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시고 실천하셨다는 점에서 마리아께서는 ‘복된 여인’이라고 칭송받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을 따르는 길에서 지나치기 쉬운 것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참제자 또는 참신앙인이 되려면 먼저 하느님께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들은 바를 실천하여야 합니다. 그러한 삶 속에서 참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조명연 마태오 신부

 

지금의 내가 해야할 것은

 

남편은 가장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술에 빠져만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며, 아내가 말합니다. 
 
“언젠가는 아이들은 집을 떠날 거예요. 그러면 당신은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은 걸 후회하겠죠.” 
 
이 말에 남편은 “그건 미래의 내가 겪을 문제지. 나는 그 인간과 상관없어.”라고 말한 뒤에, 곧바로 보드카를 병째 부어 마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심장마비를 쓰러집니다. 
 
이 주정뱅이 남편처럼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나’와 상관없을까요? 깊은 상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래의 ‘나’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야 지금의 ‘나’가 해야할 것이 분명해집니다. 
 
미래의 ‘나’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장 술을 끊고 아이와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미래의 ‘나’가 건강한 모습으로 튼튼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당장 운동을 시작하고, 몸에 좋지 않은 것을 피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미래의 ‘나’가 하느님 안에서 기쁘게 생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의 ‘나’는 기도해야 하고,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면서 하느님과 더 가까운 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의 ‘나’가 가지고 있는 악습이 있다면 미래의 ‘나’를 바라볼 때 해결책을 찾게 됩니다. 미래의 ‘나’와 단절된 사람은 눈앞의 목표만 추구하거나 도파민이 잠깐 활성화되는 쾌락만을 추구합니다. 당연히 지금 원하는 ‘나’가 될 수 없게 됩니다.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미래의 ‘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의 ‘나’가 미래의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세상의 것만을 추구하면서 주님의 것을 잊어버립니다. 과연 무엇이 미래의 ‘나’에게 필요할까요? 
 
군중 속에 있던 어떤 여자가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을 행복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세상의 관점으로만 바라보면서, 이렇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예수님을 낳은 성모님이야말로 행복할 것이고 하지요. 

하지만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서 세상 안에서 늘 고통과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의 순종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신 성모님의 모습입니다. 

지금의 고통과 어려움만이 전부라고 생각했다면, 하느님이 말씀을 듣고 지킬 수 없었을 것입니다. 미래의 ‘나’, 하느님 나라 안에서의 ‘나’를 떠올렸기에 철저히 하느님 말씀에 충실하실 수 있었던 것이지요. 이를 예수님께서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미래의 나‘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마음이란 나를 살게 하는 뿌리. 조심조심 다뤄야 한다. “괜찮아, 괜찮아.” 다독여 가며.

- 이해인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프란치스코회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듣기만하여 자기를 속이는 사람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 어머니가 부럽다는 여인의 말을 듣습니다. 이는 주님의 말씀이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을 정도로 대단한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말씀이었기 때문일 것이고, 이런 아들을 두면 자기도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난주 제주 지구 회원들의 서약 피정을 동반하고 강의도 했는데 다른 어느 곳보다 반응을 잘해 주셔서 저도 열과 성을 다해 강의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인지 제가 생각하기에도 강의가 잘 됐고 회원들도 만족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강의가 좋았다고 인사해주시고, 심지어 제가 존경스럽다는 말씀까지 하셨는데 그들도 이 여인처럼 저의 강의로 힘을 얻고 행복감도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고마움을 표현할 때 그저 고맙다는 말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오늘 복음의 여인처럼 저의 어머니가 참 행복하시다고, 그래서 부럽다고 표현할 수도 있고 그러면 더 멋스러울 수 있을 겁니다. 

아무튼 주님께서는 그 말을 들으시고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고 하십니다. 

아들을 잉태하는 것보다 하느님 말씀을 잉태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뜻이지만 이 말씀이 오늘 저에게는 이렇게 들립니다. 

좋은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겠지만 듣고서 그것을 실천까지 해야 더 행복할 것이라고. 

또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을 들었으면 듣기만 하지 않고 그 사랑을 실천할 때 진정 행복하다고. 

말씀을 듣는 것은, 씨앗이 내게 떨어진 것과 같다면 실천하는 것은, 그 씨앗이 열매를 맺는 것과 같지요. 

사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만도 행복합니다.하느님 말씀 듣고 걷어차는 이들과 비교하면 하느님 말씀을 듣는 것만도 행복하다고 해야겠지요. 

그러나 말씀을 듣기만 하는 것보다는 말씀대로 실천할 때 더 행복하겠지요. 말씀을 듣는 것은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서니 말입니다. 

그래서일까 말씀을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야고보 사도는 아주 강력하게 말하지요. 

그런데 듣기만 하는 것이 왜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까? 그것은 아마 상상 임신과 같을 것입니다. 들은 것만으로 이미 그리되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듣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것을 이렇게 비유합니다. 얼굴을 거울에 비춰 보고는 이내 자기 얼굴을 잊어버리는 것이라고. 

얼굴을 거울에 비춰 보는 이유는 자기 얼굴을 가다듬기 위해서인데 가다듬지 않고 거울을 본 것만으로 됐다고 착각하는 겁니다. 거울을 봤을 뿐 자기 얼굴을 본 것은 아닌데도, 얼굴을 봤어도 얼굴을 가다듬은 것은 아닌데도. 

아무튼 마리아처럼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들은 것만으로는 행복하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될 때 진정 행복함을 묵상하는 오늘 우리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모든 것은 말씀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말씀이 곧 가족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말씀을 따라가다 보면 믿음이 열리는 믿음의 행복입니다. 하느님의 가족은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합니다. 행복의 집을 짓는 것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살아낸 한 여인의 삶이 오히려 더 행복한 삶입니다. 

행복의 중심이 되어주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듣고 말씀을 지키며 우리는 말씀과 하나가 됩니다. 말씀의 드라마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삶이란 이와 같이 말씀을 듣고 말씀을 지키는 여정입니다. 

말씀을 믿는 사람은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면서 오히려 우리가 아닌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를 지켜주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빼앗길 수 없는 말씀의 선물입니다. 말씀이 우리를 바라보고 말씀이 우리를 기다리고 말씀이 우리를 지켜줍니다. 말씀이 우리 가족들을 부드럽게 어루만집니다. 말씀의 거주지 안에 말씀의 가족이 있고 참된 행복이 있습니다. 

참된 행복은 말씀을 사는 말씀의 삶입니다. 말씀이 사람이 되셨고 마리아는 말씀의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말씀으로 더욱 깊어지는 사랑이며 말씀으로 더욱 구체화되는 행복입니다. 말씀을 따르는 말씀의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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