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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3/06/22 (목)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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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부르짖는 제 소리 들어 주소서. 저를 도와주소서. 제 구원의 하느님, 저를 내쫓지 마소서, 버리지 마소서.

하느님, 하느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자비로이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하느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가 거룩한 은총의 도움으로 계명을 지키며 마음과 행동으로 하느님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2023년 6월 22일 (목)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랜선으로 초대합니다!

2023년 6월 22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마태오복음 성경 말씀 카드

너희는 기도할 때에 빈말을 되풀이 하지 마라. (마태 6,7)

 

너희는 기도할 때에 빈말을 되풀이 하지 마라. (마태 6,7) 마태오복음 기도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 다운로드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3년 6월 22일 (목) 평화방송 매일미사 명동성당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온라인 매일 미사 바로가기

 

오늘의 말씀 묵상 바로가기

 

 

매일미사 복음 (Gospel)
복음 (Gospel)

 

우리는 성령을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네. 이 성령의 힘으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네.

 

 

마태오 복음
6장 7-15절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1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2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13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14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15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매일미사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평화방송 매일미사

 

 

2023년 6월 22일 (목)
CPBC 가톨릭 평화방송 매일미사
유재걸 프란치스코 신부 집전

 

📌 미사시작 00:22

📌 강론시작 08:58

 

 

 

명동성당 매일미사

 

 

2023년 6월 22일 (목)
서울 명동대성당
매일미사 (7시)
진슬기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집전

 

📌 미사시작 03:57

📌 강론시작 13:06

 

 

 

팔로티회 매일미사

홍천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6월 22일 (목)
팔로티회 홍천
매일미사 (15시)
안동억 프란치스코 신부 집전

 

📌 미사시작 00:13

📌 강론시작 08:34

 

분당 팔로티회 매일미사

 

2023년 6월 22일 (목)
팔로티회 분당
성체조배 (15시)
매일미사 (16시)
김지학 요셉 신부 집전

 

📌 성체조배 0:00:02

📌 미사시작 0:59:40

📌 강론시작 1:08:51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오늘의 말씀 묵상
매일미사
정천 사도 요한 신부

 

아버지께 드리는 일곱 가지 청원 기도

 

오늘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드리는 일곱 가지 청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처음 세 개는 이인칭 ‘당신’과 관련된 종말론적 청원들입니다. 아버지 ‘당신’의 이름과 나라와 뜻이 구현되는 결정적인 때가 오기를 청원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이 세상에 온전하게 오시는 때가 되면, 그분의 이름은 모든 피조물의 영광과 찬미 속에 거룩하게 드러날 것이고, 하늘과 땅은 더 이상 하느님과 인간의 영역으로 나뉘지 않은 하나의 세상, 아버지의 뜻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새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구원 활동으로 이미 시작된 하느님의 다스림이 온전히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자녀들의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네 개는 일인칭 ‘우리’와 관련된 청원들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청하는 것은 오늘 당장 먹어야 할 양식을 청하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다가오는 종말의 때를 위한 영적 양식을 오늘 그리고 날마다(루카 11,3 참조) 청하여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의 용서를 청하는 것은 종말론적 심판에서 구원되어야 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조건입니다. 우리는 이웃의 잘못을 용서하며 하느님의 용서를 우리의 삶 속에서 늘 체험하여야 합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여 달라는 것은 그러한 상황에 아예 맞닥뜨리지 않기를 바란다기보다는, 그 상황에서도 신앙으로 굳건히 서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악에서 구하여 달라는 청도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보호를 호소하는 것입니다. 이는 특별히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종말론적 시련에서(마태 24,3-28 참조) 보호를 청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의 기도는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다스림이 온전히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기도입니다. 사실 우리는 세속적인 문제들을 더 염려하고 그것을 더 우선순위에 놓고 청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이미 그것들을 알고 계십니다.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우리가 정작 하느님께 청하여야 할 중요한 것들은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는 가운데 우리가 그분 나라에 속하고 그분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베풀어 주셔야 할 은혜들입니다. 구원에 필요한 양식(주님의 말씀과 성찬)과 용서, 그리고 구원을 방해하는 악의 세력에게서 굳건히 신앙을 지켜 낼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청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조명연 마태오 신부

 

주님의 기도

 

고해성사를 주고 보속으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한 번만 정성껏 바치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겨우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자기 죄에 비해 보속이 너무 적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보속만큼 무겁고 중요한 것이 있을까 싶어서 이 보속을 드립니다. 
 
어느 유명한 영성가로 알려진 신부님의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 신부님은 매번 주님의 기도 딱 한 번을 보속으로 주신다고 합니다. 이 주님의 기도는 주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기도이고, 이 기도의 내용 역시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주님의 기도 중에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내 뜻이 먼저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먼저였습니다. 이 부분만으로도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먼저 찾게 되니 말입니다. 실제로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는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면 늘 탈혼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짧은 기도가 아닌 아주 긴 기도가 됩니다. 여기에 우리들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는 성모송,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바치는 영광송까지 더하니 어떻게 가벼운 기도라 할 수 있겠습니까? 너무 중요하고 그 무게가 대단한 기도입니다. 
 
사람들은 제게 너무 쉬운 보속을 준다고 말씀하시지만, 사실은 너무 어렵고 힘든 보속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뜻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드립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늘 먼저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마태 6,9)라고 말씀하시면서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주십니다. 빈말을 되풀이하는 기도, 말을 많이 해야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시는 주님이시기에 먼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찾고, 그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아버지의 뜻은 주님의 기도 후반에 나오는 용서를 통해 구체화 됩니다. 사랑 그 자체이신 주님께서는 우리가 용서를 통해 사랑이 가득한 하느님 나라가 완성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마태 6,12)라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우리의 용서가 선행되어야 우리의 잘못도 용서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용서하기를 너무나 어려워합니다. 용서할 수 없는 이유를 찾으면서, 하느님 아버지의 뜻과 멀어질 뿐입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고 있는지를 깊이 묵상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 안에서만 우리는 참 행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오늘의 명언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라.

- 정호승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프란치스코회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유혹, 죄, 죄악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오늘 주님께서는 기도의 모범을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시는데 저는 오늘 마지막 가르침인 죄와 악에 대해서만 나누고자 합니다. 

왜 이에 대해서 나누고자 했냐면 마지막 말씀 곧 악에서 구해달라는 말씀 때문이고, 여기서 악이란 무엇인가 숙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됐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에 본 산상수훈 앞부분에서 악인에게 맞서지 말라고 주님께서는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이때의 악인은 하느님과 맞서고 하느님을 거스르는 악인이 아니라 나에게 악하게 그러니까 나쁘게 하는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얘기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악한 사람은 두 가지입니다. 내가 보기에 악한 것과 하느님 보시기에 악한 것입니다. 내가 보기에 악한 것은 실은 내가 싫어하는 것이지요. 악한 짓을 해서 악한 것이 아니라 내가 싫어하기에 악한 것일 뿐이라는 말입니다. 

제게는 뱀이 그렇습니다. 보기도 싫고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구해달라고 아버지께 청하라고 하신 악이 이런 것이겠습니까? 당신이 만드신 선을 악이라고 하는 저를 오히려 악하다고 하실 겁니다. 

그리고 이런 악에서 구해달라고 기도하면 결코, 들어주시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그것을 싫어하는 네가 바뀌라고, 쓴맛이었던 나환자가 단맛으로 바뀐 프란치스코처럼 네가 바뀌라고 하실 겁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구해달라고 청하라고 하신 것은 죄의 악 곧 죄악입니다. 그리고 구해달라고 청해야 할 죄악도 두 가지일 것입니다. 너의 죄악과 나의 죄악입니다. 

너의 죄악이란 누군가가 나를 해치려고 저지르는 악입니다. 나를 죽이려고 하는 음모나 나를 죄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으려는 유혹 같은 것들입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의 악에서도 나를 구해달라고도 해야겠지만 무엇보다 죄에 빠지게 하려는 유혹에서 구해달라고 해야겠지요. 

그러므로 사실은 너의 죄악에서 나를 구해달라고도 해야겠지만 내가 유혹에 넘어가 죄악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이미 죄악에 빠졌다면 그 수렁에서 구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먼저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이어 악에서 구해달라고 청하라고 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프란치스코의 주의 기도 풀이로 오늘 나눔을 마치겠습니다.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감춰진 유혹이나 드러난 유혹, 갑작스러운 유혹이나 끈질긴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악에서 구하소서.”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수국(水菊)이 아름다운 수국의 계절입니다. 간절한 기도의 마음으로 우리는 주님과 하나가 됩니다. 기도로 빚어진 아름다운 기도의 오늘입니다. 온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는 우리 생활의 주님이심을 주님의 기도로 뜨겁게 만납니다. 우리 영혼을 일깨우는 주님의 기도입니다. 

주님의 기도로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을 닮아갑니다. 기도의 원천이신 주님을 주님의 기도로 잊지않게 됩니다. 기도의 삶으로 기도를 가르치시는 주님이십니다. 마음을 속일 수 없듯이 우리의 생활을 속일 수 없습니다. 숨 쉬며 살 수 있는 기도의 생활에서 힘을 얻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생활을 반영하고 생활은 기도를 닮습니다.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듣고 계시는 기도의 주님이십니다. 기도하시는 주님 안에 기도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기도로 빚어 만든 기도의 공동체입니다. 오늘 하루도 기도로 빚어지는 새 날입니다. 

서로를 빚어내는 주님의 기도로 주님과 우리는 하나가 됩니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기도로 올려드리고 내어드리는 기도의 순간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깨뜨려 질 수 없는 사랑이 기도임을 가르쳐 줍니다. 주님의 기도로 오늘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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