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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말씀묵상

24/08/24 (토)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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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선포하여라, 하느님의 구원을. 전하여라, 겨레들에게 그분의 영광을.

주님, 복된 바르톨로메오 사도가 오롯한 믿음으로 성자를 따르게 하셨으니 저희에게도 굳센 믿음을 주시어 그의 전구로 주님의 교회가 모든 민족들에게 구원의 성사가 되게 하소서.

2024년 8월 24일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4년 8월 24일 (토) 평화방송 매일미사 온라인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랜선으로 초대해요!

2024년 8월 24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 제 1독서
    (묵시 21,9ㄴ-14)
    그 초석들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 오늘 복음
    (요한 1,45-51)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 오늘 말씀 카드
    (요한 1,46)
    와서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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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묵상 바로가기

 

 

 

묵시 21,9ㄴ-14
오늘 제1독서

 

그 초석들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리 오너라.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를 너에게 보여 주겠다.” 

10 
이어서 그 천사는 성령께 사로잡힌 나를 크고 높은 산 위로 데리고 가서는,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을 보여 주었습니다. 

11 
그 도성은 하느님의 영광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광채는 매우 값진 보석 같았고 수정처럼 맑은 벽옥 같았습니다. 

12 
그 도성에는 크고 높은 성벽과 열두 성문이 있었습니다. 그 열두 성문에는 열두 천사가 지키고 있는데, 이스라엘 자손들의 열두 지파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13 
동쪽에 성문이 셋, 북쪽에 성문이 셋, 남쪽에 성문이 셋, 서쪽에 성문이 셋 있었습니다. 

14 
그 도성의 성벽에는 열두 초석이 있는데,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 이름이 하나씩 적혀 있었습니다.

 

 

매일미사 오늘 복음 (Gospel)

 

스승님,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요한 1,45-51
오늘 복음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그때에 

45 
필립보가 나타나엘을 만나 말하였다.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고 예언자들도 기록한 분을 만났소. 나자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분이시오.” 
46 
나타나엘은 필립보에게,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였다. 그러자 필립보가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47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당신 쪽으로 오는 것을 보시고 그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48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 하고 물으니, 예수님께서 그에게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하고 대답하셨다. 

49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 

50 
예수님께서 나타나엘에게 이르셨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51 
이어서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매일미사 실시간 스트리밍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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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2024년 8월 24일
최기석 비오 신부

 

✚ 성 바르톨로메오 소개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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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론시작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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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매일미사 말씀묵상
안소근 실비아 수녀

 

사도들로부터 우리에게까지 전해진 신앙

신약 성경에서 바르톨로메오 또는 나타나엘 사도의 이름을 찾아보면, 열두 사도의 이름이 열거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마태 10,3; 마르 3,18; 루카 6,14 참조) 오늘 복음에서만 그 이름이 나타납니다. 역설적입니다. 바르톨로메오는 사도인데, 그가 복음을 전하였다거나 제자들 사이에서 무슨 일을 하였다는 것은 전혀 없고, 오히려 그에게 복음이 전해진 장면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복음은 요한 복음서 1장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그 장에서는 증언들이 고리처럼 이어집니다. 먼저 세례자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합니다. 그 증언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제자 가운데 하나였던 안드레아가 다시 형 시몬을 데려옵니다. 한편 예수님께서는 필립보를 만나 그를 부르시고, 그다음에 오늘 복음의 첫 구절에서처럼 필립보가 다시 나타나엘(바르톨로메오)을 부릅니다.

이로써 복음서에서는, 바르톨로메오가 사도로서 복음을 선포하였다는 것을 말하지 않으면서도 전해진 증언의 중요성을 보여 줍니다. 바르톨로메오 사도에게도 복음을 전하여 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필립보는 먼저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말로 증언하였고, 그 말을 쉽게 믿지 않았던 나타나엘에게 직접 와서 보도록 초대하였고 그래서 마침내 나타나엘이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게 됩니다.

요한 복음서 1장이 끝난 다음부터 지금까지, 사도들로부터 우리에게까지 신앙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 묵시록에서도 사도들을 “초석”(묵시 21,14)이라고 부릅니다.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이 사도들에게서 전해진 신앙을 토대로 서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보시는 것을 보는 관상의 눈, 관상의 표현

“보라,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주님께서 나타나엘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시지만 나타나엘은 예수님에 대해 편견적으로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나자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소?”

이것만 놓고 보면 나타나엘이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편견을 가진 사람처럼 보이지만 이어지는 얘기를 보면 꽉 막힌 사람이나 완전히 닫힌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필립보의 제의랄까 초대를 거절하지 않고 주님께 갔으니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나타나엘은 꽉 막히거나 닫힌 사람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하느님 신비에 열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도 여느 이스라엘 사람처럼 나자렛에서 메시아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알고 있었고 믿기도 하였지만 자기의 인간적인 생각에 하느님 신비의 문까지 닫는 사람은 아니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것이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칭찬을 그가 받는 이유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믿음의 눈이 있는 사람이요 열려있는 사람입니다. 이는 사건이나 역사를 인간적인 눈으로만 보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예를 하나 들면 이스라엘은 요셉이 이집트로 팔려 간 것을 야곱의 편애와 이에 대한 형제들의 시기 질투가 만든 사건으로만 보지 않고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한 역사로 보는 것입니다. 아무튼 나타나엘은 이런 믿음의 눈을 가졌기에 필립보가 찾아가기 전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자기를 주님께서 먼저 보셨다고 했을 때 똥고집 부리지 않고 즉시 주님을 주님으로 인정합니다.

이렇게 해서 믿는 사람에게는 관상이 교환이 일어납니다. 주님께서 나를 보고 계심을 믿는 이도 보는 것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믿는 사람의 입에서는 시편 139편의 찬미가 절로 나옵니다.

“주여, 당신은 나를 샅샅이 보고 아시나이다. 앉거나 서거나 매양 나를 아시나이다.”

이렇게 나타나엘처럼 주님께서 알고 계심을 알고, 보고 계심을 관상의 눈으로 보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주님께서 위선자라고 나무라신 바리사이나 율법 학자들과는 다르겠지요?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기도하고 자선하고 단식하지 않고, 숨은 일도 다 보시는 주님의 눈앞에서 뭐든지 다 하겠지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주님의 눈에 두려움을 느낄 것이고, 내 어려운 사정을 다 아시는 주님의 아심에 사랑을 또한 느끼겠지요.

그래서 엇길로 가지 않고, 그래서 행복의 길로 가겠지요?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께서 나를 보고 계심을 나도 보고, 알고 계심을 나도 아는 또 다른 나타나엘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조명연 마태오 신부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는 연습하기

첫 복사를 서는 아이를 보면 너무 예쁘고 귀엽습니다. 그러나 긴장해서 초조해하는 아이의 모습이 안쓰럽기도 합니다. 어떤 아이는 첫 복사를 서기 전에 자기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 복사하기 싫어.” 
 
복사서는 두려움에서 피하고 싶은 마음을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이렇게 긴장하는 새 복사들에게 저는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틀려도 안 틀린 척하는 것이 복사야.” 
 
그렇게 해야 사제도, 또 신자들도 분심에 빠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불안에 떨고 있을 때,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는 연습을 계속하면 실제로 대범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불안해하면서 포기하는 곳이 아닙니다. 대범하게 자기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곳이고 또 그런 삶을 살아야 할 세상입니다. 그래서 늘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세상의 거센 파도와 같은 일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두려워도 무섭지 않은 척, 틀려도 틀리지 않은 척, 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척…. 이런 식으로 행동하다 보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거뜬히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사랑의 주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하시기에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주님 안에 머무는 삶이 중요합니다. 이 세상 삶을 더 기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철저히 주님 안에 머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바르톨로메오 사도입니다. 성경에는 ‘나타나엘’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복음에서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저를 어떻게 아십니까?”라고 여쭙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라고 대답하십니다. 조금 뚱딴지같은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무화과나무’는 메시아적 평화의 충만함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나타나엘이 이미 하느님을 따르는 삶을 충실하게 살아온 참으로 거짓 없는 사람임을 이미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를 알아주는 예수님 안에서 그는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라고 자기 신앙을 고백합니다. 자기를 가치를 알아주는 예수님을 통해 더 올바른 길, 바로 주님과 함께하는 길을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머리카락 숫자까지 다 세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불안해하고 걱정하면서 포기하는 삶이 아닌, 우리를 믿어주시는 주님과 함께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르톨로메오와 같은 하늘 나라에서의 큰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

진정한 지혜는 한 순간에 발견할 수도, 언제까지나 깊이 감춰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 프랑수아 를로르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진실은 하느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의 시작입니다. 거짓에 흔들리지 않았던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입니다.

거짓이 없는 성 바르톨로메오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알아주십니다. 거짓은 진실과 만날 수 없습니다.

거짓은 한 사람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복음은 진실한 사람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사랑은 진실함으로 완성됩니다. 진실은 투명함으로 사랑을 풍요롭게 합니다. 가식과 허세가 없습니다. 거짓을 버리고 하늘을 만나는 기쁨의 날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진실한 성 바르톨로메오 사도를 통해 진실한 복음을 보여주십니다. 진실한 사람이 진실한 복음을 만납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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