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미사 말씀묵상

24/05/04 (토)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by 평화다방 2024. 5. 4.
반응형

 

 

우리는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고,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하느님의 능력을 믿어,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과 함께 되살아났네. 알렐루야.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세례로 새로 난 저희에게 천상 생명을 주시니 저희를 의롭게 하시고 불사불멸의 옷을 입히시어 완전한 영광에 이르도록 이끌어 주소서.

2024년 5월 4일 부활 제5주간 토요일 온라인 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천주교 온라인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24년 5월 4일 (토) 평화방송 매일미사 온라인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매일미사 조명연 마태오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 한상우 바오로 신부 오늘의 말씀 묵상

 

 

 

랜선으로 초대해요!

2024년 5월 4일
매일미사와
오늘의 말씀 묵상

부활 제5주간 토요일

 

 

 

오늘 말씀 한 줄 요약

  • 제 1독서
    (사도 16,1-10)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 오늘 복음
    (요한 15,18-21)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 오늘 말씀 카드
    (요한 15,20)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요한 15,20) by 피어나네 성경 말씀 카드 성경구절 이미지

 

온라인 매일 미사 바로가기

 

오늘의 말씀 묵상 바로가기

 

 

 

사도 16,1-10
오늘 제1독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그 무렵 


바오로는 데르베를 거쳐 리스트라에 당도하였다. 그곳에 티모테오라는 제자가 있었는데, 그는 신자가 된 유다 여자와 그리스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서, 


리스트라와 이코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 있었다. 


바오로는 티모테오와 동행하기를 원하였다. 그래서 그 고장에 사는 유다인들을 생각하여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베풀었다. 그의 아버지가 그리스인이라는 것을 그들이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오로 일행은 여러 고을을 두루 다니며,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원로들이 정한 규정들을 신자들에게 전해 주며 지키게 하였다. 


그리하여 그곳 교회들은 믿음이 굳건해지고 신자들의 수도 나날이 늘어 갔다. 


성령께서 아시아에 말씀을 전하는 것을 막으셨으므로, 그들은 프리기아와 갈라티아 지방을 가로질러 갔다. 


그리고 미시아에 이르러 비티니아로 가려고 하였지만, 예수님의 영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리하여 미시아를 지나 트로아스로 내려갔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바오로가 환시를 보았다. 마케도니아 사람 하나가 바오로 앞에 서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청하는 것이었다. 

10 
바오로가 그 환시를 보고 난 뒤, 우리는 곧 마케도니아로 떠날 방도를 찾았다. 마케도니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이라고 확신하였기 때문이다.

 

 

매일미사 오늘 복음 (Gospel)

 

너희는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여라. 거기에는 그리스도가 하느님 오른쪽에 앉아 계신다.

 

 

요한 15,18-21
오늘 복음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20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고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 말도 지킬 것이다. 

21 
그러나 그들은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그 모든 일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이 나를 보내신 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매일미사 실시간 스트리밍 온라인 미사 (Daily Catholic Holy Mass Online)

 

가톨릭 평화방송
매일미사

 

 

2024년 5월 4일
오승언 안드레아 신부

 

✚ 교황님 5월 기도지향 00:24

✚ 미사시작 00:38

✚ 강론시작 07:20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미사 생중계 성당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 (Daily Homilies Reflections)

 

매일미사 말씀묵상
김혜윤 베아트릭스 수녀

 

하느님께 속하기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의 ‘고별 담화’가 계속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제자들에게 극진한 사랑을 보여 주시며 앞으로 제자들이 받게 될 고난을 예고하시는데, 예수님의 착잡한 심정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또한 당신처럼 고난을 받게 되는 것이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주인도 고통받는데, 하물며 종이 고통받는 것은 당연하다는 논지가 결코 아닙니다. 

제자들의 고통은 스승과 ‘연결’되어 있고, 스승에게 ‘종속’되어 있기에 겪게 될 것이지만, 이는 복음적 열매를 맺게 하는 은총임을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종속성’(하느님께 속함)은 독서에서 그대로 발견됩니다. 바오로와 티모테오는 언제나 하느님께서 지시하시는 내용을 따릅니다. 이는 ’성령’, ‘예수님의 영’, ‘하느님’이라는 주어가 제시되는 문장에서 확인됩니다. 

그들은 아시아에 가려고 하였지만 “성령께서 …… 막으셨으므로”, 그리고 “예수님의 영께서 허락하지 않으”셔서 계획을 바꾸어 하느님께서 보여 주시는 곳으로 향합니다. 

독서에 나오는 주어들(성령, 예수님의 영, 하느님)은 바오로의 선교 여행을 이끈 이는 바오로가 아니라 삼위일체 하느님이심을 분명히 하고, 초대 교회의 경이로운 선교 사업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직접 이루신 기적이요 성과임을 밝혀 줍니다.

내가 어디에 속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세상에서 무엇보다도 어렵고 신중하여야 할 일입니다. 내가 누구에게 속하여 있는지에 따라 삶의 태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 속하기, 그렇게 마음을 정하고 사람들이나 세상이 좋아하는 일보다 하느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하기, 이것이 영성 생활의 기본입니다.

놀랍게도 하느님께 속하여 그분께서 바라시는 일을 할 때 우리 삶은 비효율적으로 소모되지 않고 최상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바오로 선교 여행의 결실이 이를 증언합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

 

주님께 뽑히고 세상에서도 뽑히는

주님에게 뽑히는 사람이 주님의 제자이고 성인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당신의 제자로 뽑으신다고 다 좋아할 것 같지 않습니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도 주님께 뽑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을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할지라도 주님께 뽑히는 것을 다 좋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늘 주님 말씀에 따르면 주님께 뽑히는 것은 세상에서 뽑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이 경우 이런 말이 되겠습니다. 

내가 너를 이 세상에서 뽑아버렸다! 

이 세상에서 완전 퇴출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뽑혀도 좋습니까? 잡초라도 자기가 있던 밭에서 뽑히기 싫어합니다. 무릇 모든 생명은 살기 위해 뿌리를 단단히 내리지 않습니까? 

또 다른 이유에서도 뽑히기 싫어합니다. 주님도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이 세상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좋게 이해하면 그야말로 주님도 사랑하고 세상도 사랑합니다. 나쁘게 얘기하면 신자 대다수가 양다리 걸치기를 합니다. 

이럴 경우 주님께 뽑히는 것은 OK, 세상에서 뽑히는 것은 NO입니다. 주님께 뽑히기 위해 세상에서 뽑히는 것에 대해 우리는 어떤 입장입니까? 이것을 진지하게 자문하게 되는 오늘 우리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전삼용 요셉 신부

 

전삼용 요셉 신부님의 오늘 말씀 묵상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조명연 마태오 신부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종종 카페에 가서 책을 읽고 또 글을 씁니다. 백색 소음이 더 집중된다고 해서 카페를 찾기 시작했는데 정말로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늘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며칠 전에도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월요일이라 카페가 열리는 10시에 맞춰 갔습니다. 인기있는 카페라서 그런지 벌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그래도 비어 있는 자리를 발견해서 커피와 빵을 주문했습니다. 오래 있을 생각으로 커피도 제일 큰 것으로 주문했지요. 그러나 오래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던 두 명의 여학생 때문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1) 떠들어서. 2) 난동을 부려서. 3) 너무 예뻐서? 4) 눈길을 두기 힘든 복장이라서? 
 
사실 바로 옆에 앉아 있었지만, 이 여학생의 대화는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는 그들의 말 속에 자주 등장하는 ‘욕’ 때문이었습니다. 욕을 얼마나 찰지게 하는지 계속 신경이 쓰이는 것입니다. 이어폰이라도 있었다면 그들의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제 귀는 활짝 열려있었습니다. 아마 평소에 이런 욕을 말하지 않고, 또 듣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신경이 너무 쓰여서 결국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학생들의 찰진 욕을 듣지 않으니 이제 살 것만 같았습니다. 욕이 익숙한 여학생에게는 서로를 향한 친근함의 표시일지 모르겠지만, 간접적으로 듣고 있던 저에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사실 우리는 직접적으로 상처를 줘야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자기도 모르게 다른 이에게 이렇게 상처를 줄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는 세상에 속하지 않고, 세상이 박해하고 배척한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 속한 사람은 세상의 틀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은 기쁜 소식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저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 안에서 풍요로우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 안에서 욕심과 이기심이 넘쳐납니다. 이런 세상의 틀을 따르지 않으니 세상 사람들로부터 박해와 탄압을 받을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주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세상의 틀에서 벗어나, 주님께 속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주님께 속하는 사람은 철저하게 사랑에 집중합니다. 사랑하지 못할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있는 이유를 찾게 됩니다. 자기가 사랑받지 못함에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자기의 세속적 이익이라면 악과 함께하는 것도 꺼리지 않지만, 주님께 속한 사람은 악을 철저하게 미워하고 선을 행하려고 합니다. 더 높아지려는 욕심보다는 다른 이를 더 높이려는 겸손으로 무장합니다. 
 
지금 여러분은 주님께 속하는 삶을 살고 계십니까? 세상 사람들에게는 무시와 손가락질을 받을 수도 있지만, 주님께서는 늘 우리 편이 되셔서 구원의 영광을 주십니다.

 

오늘의 명언

절망의 늪에서 나를 구해준 것은 많은 사람의 사랑이었습니다. 이제 내가 그들을 사랑할 차례입니다.

- 오드리 헵번

 

 

 

오늘의 말씀 묵상
한상우 바오로 신부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우리는 세상이 아니라 하느님께 속한 하느님의 사람들입니다. 세상에서 우리를 뽑으신 하느님 선택의 최전방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돌이켜보아도 이 모든 것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다시 만나는 선택의 은총입니다. 우리를 뽑으신 예수님의 계획을 믿습니다.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신뢰는 선택으로 드러납니다. 기다려주시는 예수님의 선택으로 우리는 어른이 되어갑니다.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예수님께서 직접 뽑아주십니다. 사람의 선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예상대로 삶이 흘러가지 않을 때도 참으로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뽑아주신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에는 따뜻한 위로의 마음이 많습니다. 망설이고 언제나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오늘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선택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보시니 참 좋았다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선택으로 새로운 창조가 되고 색다른 희망이 됩니다. 갈라설 수 없는 하느님의 선택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게 됩니다. 그것은 막을 수 없는 선택의 감사이며 실천으로 화답하는 끝없는 사랑입니다.

 

 

 

 

반응형

댓글